유가읍

대원고, 전일제 농촌봉사활동 실시

비슬신문 2018. 6. 1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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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고, 전일제 농촌봉사활동 실시

-유가읍 일원에서 농번기 마늘 수확 일손 돕기 참여


대원고(교장 박종대) 1, 2학년 학생 420여명은 지난 65() 전일제 농촌봉사활동에 참여하여 달성군 유가읍 일원 11개 농가의 마늘밭에서 농번기 마늘 수확 작업에 힘을 보태며 구슬땀을 흘렸다.

 

대원고는 실천 위주의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함양시키기 위하여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일제 농촌봉사활동을 계획하였다. 전일제 농촌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체험하며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비록 하루이지만 일손이 부족해 애타는 농가에는 큰 힘이 되었다.



박종대 교장은 농작물 수확 경험이 없는 학생들에게 다소 생소하고 힘이 들 수 있겠지만, 농촌 일손 돕기로 마늘 수확을 함께 하면서 봉사의 참된 의미와 가치를 깨달으며 큰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마늘 수확 일손 돕기에 참여한 1학년 학생 김도경 양은 평소 자주 먹는 마늘이 이렇게 농민들의 땀과 수고를 통해서 우리들에게 온다는 것을 깨닫고 체험한 하루였다라고 말했다. 2학년 강동재 학생은 아침에 도착해 넓은 마늘밭을 보면서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친구들과 함께 마늘을 다 뽑고 나니 정말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이 행사는 무더운 날씨에도 넓은 밭에서 하루 종일 농작물을 수확하고 계시는 어르신들을 도와드리면서 농업 인력의 고령화와 농번기 일손 부족의 현실에 대해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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