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국제근육병장애인협회, 사랑으로 삶의 희망을 쏘다

비슬신문 2021. 8. 18. 14:21
반응형

국제근육병장애인협회, 사랑으로 삶의 희망을 쏘다

장 제거 수술 받은 아이에게 수술비 보태

 

 

국제근육병장애인협회(회장 박광배)726일 국제근육병장애인협회 사무실에서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남편을 대신하여 홀로 아픈 딸을 돌보고 있는 최모씨에게 3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최모씨의 딸 임모양의 활동지원사로부터 최씨의 어렵고 딱한 사연을 전해 들은 국제근육병장애인협회는 딸의 수술비에 보탬이 되기 위해 급히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여 함께 뜻을 모았다.

최씨는 지난 2002년 탈북하여 한국 생활의 버팀목이던 남편을 6년 전에 교통사고로 이별하고, 선천적으로 보통 사람들의 소장의 10분의 1밖에 없는 채로 태어난 딸이 장에 염증이 생겨 지난 5월 초에 서울대 어린이병원에서 장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아 매우 열악한 환경에서 병마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

현재 수술 후, 회복 중인 임양(초등 2)은 비록 아픈 몸이지만 늘 해맑은 얼굴로 주위 사람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귀여운 아이다.

국제근육병장애인협회는 평소 재정이 넉넉하지는 않지만 앞으로도 관심을 갖고 지켜보면서 임양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계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국제근육병장애인협회 박광배 회장은 저도 온 몸이 서서히 굳어가는 희귀질환 근위축증으로 시한부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결코 삶을 포기하지 않았다. 우리 모두 임양의 쾌유와 행복을 위해 함께 사랑으로 희망을 쏘아 올리자.”고 밝혔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