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왕선중, ‘1318 책벌레들의 도서관 점령기’ 공모사업 운영

비슬신문 2022. 10. 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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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선중, ‘1318 책벌레들의 도서관 점령기공모사업 운영

 

왕선중학교(교장 조대승)는 올해 4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최하는 2022학년도 ‘1318 책벌레들의 도서관 점령기공모 사업에 선정되었다.

 

왕선중은 1학기 중에 사제동행 독서 코칭, 두드림독서 놀이 프로그램 친구와 같이 하는 가치독서또래 독서 활동, 책벌레 독서 모임 및 문화 활동, 진로 독서 프로그램, 책 읽어주세요봉사활동, 여름방학 고전 읽기 독서챌린지, 김동식 작가와의 만남(‘글쓰기로 바뀐 인생’) 등 다양한 책읽기 및 토론, 책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 중 책 읽어주세요봉사활동(720)은 왕선중 도서부 학생들이 인근 초등학교 도서관(대실초)을 방문하여 초등학생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활동이었다.

읽어주고 싶은 그림책을 도서부 학생들이 직접 선별하였고, 여러 번의 낭독 연습을 거쳤다. 점심시간에 맞추어 도착한 도서관에서 봉사용 노란 앞치마를 두르고 그림책을 꺼내들자 초등학교 동생들이 봉사 학생 주변에 모여들었다.

 

봉사에 참여했던 3학년 김가현 학생은 제가 졸업했던 초등학교에 중학생이 되어 다시 방문하게 되었다. 그 때는 도서관이나 운동장이 정말 크게만 느껴졌었다. 후배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줄 수 있어서 뿌듯하고 보람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외에도 9월부터는 또래 독서 활동 책잇수다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책잇수다는 책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또래 친구들끼리 독서팀을 구성하여 희망 도서 1권을 신청하면 학교에서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팀별로 교사 1인이 참여할 수 있으며 팀별로 읽은 책에 대한 이야기(수다)를 나누고 소통하는 책읽기 및 토론 프로그램이다.

 

한편 매월 초 발행하는 한장독서ON’은 책의 일부를 텍스트로 제공하고 관련 영상과 함께 독서퀴즈로 참여하는 온라인 독서 활동이다. 매월 학생들에게 참여 링크를 문자로 발송하여 독서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고 있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일상의 독서가로 성장할 수 있는 온라인 독서 활동이다.

 

조대승 교장은 학생들이 학교 교육활동을 통해 다양한 독서 문화를 경험하기를 바라며, 나아가 새로운 독서 문화를 창출할 수 있는 미래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장헌 기자(hind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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