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옥포초, 새롭게 바뀐 운동장에서 마음껏 뛰어 놀아요!
대구옥포초, 새롭게 바뀐 운동장에서 마음껏 뛰어 놀아요!
학생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탈바꿈한 운동장 개장식
대구옥포초등학교(교장 김태동)는 지난달 26일, 전교직원과 전교생 280명이 학교운동장 및 생활체육시설을 공사를 끝내고 개장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옥포초는 그동안 운동장 배수 등 시설여건이 열악해 우천 시 학교교육활동에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이 부족해 학교가 지역 생활체육활동에 역할을 하지 못했었다.
총 사업비 3억 5,000만원으로 진행된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실시됐다. 물이 잘 빠지도록 운동장 사면 배수구를 개선하여 설치하고, 조회대부터 강당으로 이어지는 곳에 배수구를 추가 설치하였으며 배수구 상단 커버를 모래 유실을 방지할 수 있는 개방된 부분이 적은 커버로 교체했다.
다목적 구장(피구, 농구 등)과 안전펜스를 설치, 멀리뛰기장, 씨름장을 조성하여 학생들이 마음껏 공을 던지고, 차고, 달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본관과 신관 연결부에 수돗가를 설치했고 정문 동편에는 주민 운동기구 4종, 서편에는 휴식용 벤치 2개, 동서편 기존 가로등을 제거하고 야간 조명을 추가로 설치하여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생활체육활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6학년 서정규 학생은 “처음에 운동장 공사를 할 때는 어떤 운동장으로 새로 태어날 지 궁금했다. 운동장에 농구장이 생긴 것이 특히 마음에 든다.”며 "옥포 양심공을 잘 활용해 운동장에서 보내는 시간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김태동 교장은 “새로운 운동장에서 지역주민의 체육활동 증진과 더불어 학생들이 마음껏 뛰어 놀며 건강하게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 하겠다. 학생들 모두 체육 시간이나 점심, 방과 후 시간 등을 활용해 건강한 심신을 가꾸는 데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