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은점시학당’ 제2호 출간 소식

비슬신문 2022. 11. 1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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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점시학당2호 출간 소식

 

 

경북 성주군 선남면 장학1167-20에 소재하는 은점시학당문인회(회장 김은수)는 지난해 창간호에 이어 20221015일부터 16일까지 시문학지 은점시학당 2를 발간하고 의성군에 있는 고운마을에서 12일간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고운사등운 스님, ‘은점시학당고문 정삼일 시인의 축사와 최치원문학관관장 정우 스님, ‘의성문화원김홍배 원장님의 격려사로 시작하여 작고하신 배경호 시인의 가족을 모시고 추모시와 고인의 명복을 비는 의식을 가졌다.

은점시학당 문인회는 202010월에 결성되어 시창작 학교의 기능을 하면서 대구 달성 군립도서관, 의성도서관, 최치원문학관 등에서 대구시민, 달성군민과 의성군민을 대상으로 시창작 강의를 함으로써 인간의 정신문화를 향상과 삶의 질을 높여주는데 한몫을 하고 있다.

지난 20211029일 창간호를 내면서 인문학 강좌가 아닌 시의 근본적 정신세계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 고령화 사회에 시쓰기를 하면서 자신을 돌보면서, 건강한 행복을 만들어가는 자작시는 시 치료라는 슬로우건을 내걸고 있다. 회원들 모두가 자신의 삶에서 시작된 맺힌 실마리를 찾아내는 성찰의 시간이 된다며 기쁜 마음으로 시수업에 임하고 있다.

 

은점시학당 2호에는 도광의 시인의 합포만 연가戀歌와 정삼일 시인의 ’, 그리고 초대시인으로 문예춘추 김은자 회장의 정원수 잎새 아래’, 죽순문학회 김창제 회장의 검은 얼굴’, 국제펜한국본부 대구지역위원회 손수여 회장의 물도 인걸도 가고 오고’, 불교문인협회 정정순 회장의 사랑의 덫이 실렸다.

이 책의 특징은 시작노트가 있는 초대작품과 시창작 강의를 겸하고 있어서 처음 시를 습작하는 시인 지망생에게는 주옥같은 시문학지가 되리라 기대해 본다.

 

(은점시학당 회장 김은수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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