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행정

[국방] 북한, 한중 정상회담 출국길에 탄도미사일 도발… "美 '마두로 생포' 영향 가능성"

더피플매거진 2026. 1. 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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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합참 "4일 오전 7시 50분경 평양 인근서 동해상 발사 포착"… 올해 첫 도발
_ 이재명 대통령 방중 당일 무력시위… 한중 공조 견제 및 존재감 과시 의도
_ 전문가 "트럼프의 베네수엘라 작전, 김정은에게 핵 보유 정당성 강화 기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준공을 앞둔 신의주온실종합농장 건설장을 방문해 현장을 시찰하고 청년전위·군인 건설자를 격려했다고 조선중앙TV가 3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뉴시스


[서울=더피플매거진] 북한이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방문 당일인 4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새해 첫 무력시위를 감행했다. 이번 도발은 한중 정상회담을 겨냥한 존재감 과시와 최근 미국이 수행한 베네수엘라 군사 작전에 대한 위기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합동참모본부(합참)는 "우리 군은 4일 오전 7시 50분경 북한이 평양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비행체 수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현재 미사일의 구체적인 기종과 비행 거리, 고도 등 세부 제원을 정밀 분석 중이다.
 
합참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며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지난해 11월 이후 약 두 달 만이며, 현 정부 출범 이후 세 번째다.
 
◇ 한중 밀착 견제… 외교 슈퍼위크 노린 계산된 도발

이번 발사는 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출국하는 당일 이뤄졌다는 점에서 고도로 계산된 행동으로 풀이된다. 5일로 예정된 한중 정상회담에서 북한 비핵화 등 한반도 문제가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무력시위를 통해 양국에 존재감을 드러내고 대북 압박 공조를 견제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 트럼프의 '마두로 체포', 김정은 자극했나

일각에서는 이번 도발이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한 베네수엘라 공습 및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생포 작전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미국의 압도적인 정밀 타격 능력과 정권 교체 작전을 목격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체제 생존에 대한 위협을 느끼고 핵·미사일 능력을 과시하려 했다는 것이다.
 
과거 이라크와 리비아 정권의 몰락을 지켜본 북한 입장에서는 마두로 체포 사건이 '핵 포기는 곧 정권 붕괴'라는 인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마두로의 생포는 김정은에게 핵 포기가 곧 자살 행위라는 인식을 더욱 결정적으로 각인시켰을 것"이라며 "이는 북한의 행동을 더욱 예측 불가능하게 만들고, 전술핵 및 유도무기 등 핵 무력 고도화를 정당화·가속화하는 명분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북한미사일 #탄도미사일 #합동참모본부 #이재명대통령 #한중정상회담 #마두로체포
https://thepeoplemagazine.co.kr/detail.php?number=18500&thread=22r03

 

: 더피플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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