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청년층 우울증 치료제 처방량, 10년 새 2.6배 증가... 사회적 대책 시급 추경호 의원 "사회 구조적 문제, 정책적 지원 필요" 지난 10년간 20대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우울증 치료제 등 마약류 처방량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사회적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20대의 1인당 마약류 처방량은 10년 전 대비 2.6배 증가했다. 10대 청소년도 2.1배 증가했고, 30대는 1.7배 증가하는 등 청년층의 처방량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우울증 치료를 위한 정신신경용제(아프라졸람, 디아제팜 등)의 1인당 처방량은 10대에서 2.8배, 20대에서 2.6배, 30대에서 2.1배 늘었다. 이는 우울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