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평면의 캔버스 넘어 3차원 조각으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기획전 '풍경-조각' 개막

더피플매거진 2026. 3. 3.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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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3월 6일부터 상설갤러리·5갤러리서 동시대 현대미술 특별기획전 개최
_ 강수빈·김민성·성다솜·이재호 4인 작가 참여… 회화의 경계 넘는 조형적 실험 선봬
_ 거울·디지털·생태 등 다양한 매체 활용해 익숙한 '풍경'을 입체적으로 재해석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오는 3월 6일부터 상설갤러리와 5갤러리에서 개최하는 2026년 특별기획전 《풍경-조각 : SCENERY-SCULPTURE》 안내 포스터. @안동시


[안동=더피플매거진] 평면의 캔버스에 머물렀던 '풍경'이 3차원의 입체적인 조각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예술의 장이 열린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오는 3월 6일부터 상설갤러리와 5갤러리에서 2026년 특별기획전 《풍경-조각 : SCENERY-SCULPTURE》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전통적인 회화의 틀과 고정된 형식을 과감히 탈피하여, 치열한 실험과 도전을 통해 동시대 미술의 경계를 한 차원 넓히고자 기획됐다. 안동, 대구, 서울 등 각기 다른 환경에서 활동하며 회화의 한계를 넘나드는 조형적 실험을 이어온 강수빈, 김민성, 성다솜, 이재호 등 네 명의 작가가 참여해 우리가 일상적으로 마주하는 풍경을 전혀 새로운 시각으로 재구성한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관람객은 각 작가의 독창적인 매체와 철학이 담긴 풍경과 조우하게 된다.
강수빈 작가는 거울의 반사 효과와 관람객의 신체적 움직임을 매개로 시선의 구조를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그의 작품 속에서 풍경은 관람자의 위치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며 작품과 관객 사이에서 실시간으로 생성되는 생동감 넘치는 '조각적 사건'으로 기능한다.

김민성 작가는 현대인이 스마트폰이나 모니터를 통해 접하는 디지털 환경과 현실 공간 사이의 시각적 경험을 깊이 있게 탐구한다. 그는 화면의 프레임과 경계 구조를 활용하여 실제와 가상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분절되고 다시금 재구성되는 풍경을 하나의 정교한 조각처럼 구조화해 낸다.

성다솜 작가는 식물과 생태 이미지를 활용하여 '공존과 관계'의 풍경을 밀도 있게 그려낸다. 다양한 물성을 지닌 재료들로 전시장 공간을 직조하고, 그 안에서 하나의 생태계가 형성되는 과정을 시각화함으로써 풍경이 지닌 유기적이고 조각적인 가능성을 무한히 확장한다.

이재호 작가는 일상의 평범한 풍경 속에 스며든 기억과 시간의 층위를 자신만의 독특한 회화적 언어로 풀어낸다. 그에게 익숙한 장소는 단순한 모방이나 재현의 대상이 아니라, 화가의 감각과 경험이 겹겹이 축적된 조형적 장면이자 진한 체험의 흔적으로 재탄생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관람객들이 그동안 당연하게 여겼던 익숙한 풍경 속에서 새로운 관계망과 구조를 발견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전통 회화의 한계를 넘어서려는 동시대 작가들의 실험 정신은 관람객들에게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현대미술을 보다 친숙하고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

전시에 관한 상세한 정보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누리집(http://www.andong.go.kr/arts)을을) 참고하거나 전화(054-840-3600)로 문의하여 확인할 수 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풍경조각 #현대미술 #강수빈 #김민성 #성다솜 #이재호 #더피플매거진

https://www.thepeoplemagazine.co.kr/detail.php?number=19226&thread=22r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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