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미·이란 무력 충돌 여파… 원·달러 환율 한때 1500원선 돌파, 2009년 이후 처음
_ 코스피 5400선 후퇴하며 5.85% 급락… 개장 직후 이틀 연속 '매도 사이드카' 발동
_ 지정학적 리스크에 국제 유가 출렁… 두바이유·WTI 등 일제히 4~5%대 급등

[서울=더피플매거진]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 격화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국내 금융시장이 연일 직격탄을 맞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한때 1500원 선을 돌파하고, 코스피 지수는 5%대 폭락세를 보이며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미국 달러화 가치가 급등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심리적 저항선인 1500원을 넘어섰다.
인베스팅닷컴 등 금융 플랫폼 자료에 따르면, 3일(현지 시간) 기준 원·달러 환율은 한국 시간 4일 오전 0시 6분경 1500원을 최초 돌파했다. 이어 오전 10시 20분경 1507원까지 상승하며 고점을 경신한 뒤, 하락세로 전환해 오전 10시 25분 현재 148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넘어선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1570원까지 치솟았던 2009년 3월 이후 처음이다.
▷ 코스피 '검은 수요일'… 개장 5분 만에 사이드카 발동
주식 시장 역시 극심한 충격을 방어하지 못하고 있다. 4일 오전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9.09포인트(5.85%) 급락한 5452.82를 기록 중이다.
한국거래소는 지수 폭락이 이어지자 이날 오전 9시 5분 유가증권시장에 프로그램 매도 호가의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공시했다.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지수가 5%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될 때 발동되며, 5분간 프로그램 매도를 정지해 시장 변동성을 완화하는 조치다. 전날 '검은 화요일'에 이은 연일 급락세다.
▷ 국제 유가 동반 급등… WTI·두바이유 4~5%대 상승
중동 정세 불안은 국제 유가 급등으로 직결됐다. 글로벌 원유 공급망 차질 우려가 반영된 결과다.
이날 주요 국제 유가 지표는 전일 대비 일제히 상승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74.56달러로 전일보다 3.33달러(4.67%) 올랐고, 두바이유는 배럴당 80.39달러로 전일 대비 3.86달러(5.04%) 상승했다. 브렌트유 역시 배럴당 81.40달러를 기록하며 상승 흐름을 보였다.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도 상승세를 보였다.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751.44원으로 전일보다 28.40원(1.65%) 올랐고, 경유 가격은 리터당 1,680.12원으로 전일 대비 45.50원(2.7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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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thepeoplemagazine.co.kr/detail.php?number=19236&thread=22r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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