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더 넓은 시각으로 대구시와 달성군 현안 반드시 챙기겠다”
-시의회 건교위원장 맡은 지역 출신 조성제 시의원 인터뷰
-“기업 CEO 출신으로 의정활동 큰 도움 돼”
-“현안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이 선행되지 않고서는 일을 추진할 수 없어”
-“현장감각이 있는 시의원, 열정이 넘치는 시의원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하겠다”
지역 출신의 조성제 시의원이 또 하나의 중책을 맡았다. 조성제 시의원은 지난 달 30일, 대구시의회 후반기 상임위 건설교통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건교위원장은 이른바 ‘노른자 상임위’로 불려지고 있어 모든 시의원이 맡고 싶어 하는 중요한 자리다.
조성제 시의원은 초선답지 않게 전반기 의정활동에 열정을 가지고 예리한 지적과 현실성 있는 개선대책 등을 제시한 결과 의원들의 좋은 평가로 받아 상임위원장으로 선출됐다는 후문이다.
지역현안이라면 그 어디를 마다 않고 달려가는 조성제 시의원은 항상 바쁘다. 시의원으로서 대구시의 시정살림을 살피고 집행부를 견제하는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시의회 회기가 없는 날이면 민원인들과 응대하며 지역현안을 챙기고 행사장을 돌며 지역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그는 새누리 당원으로서의 일은 물론, 대구상공회의소 상공위원으로 지역경제 발전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기업가 출신으로 실물경제에 밝은 그는 그동안의 풍부한 사회 및 기업 경험을 의정에 반영하여 오로지 주민행복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한다. 그는 ‘규제개혁’이라는 국가적인 아젠다에 걸맞게 경쟁, 혁신, 성장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들을 철폐하는 것을 중소기업과 경제발전의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물론, 필요한 규제는 법과 제도로서 더욱 관리·감독이 필요하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지난 7월 8일 시의회에서 조성제 건설교통위원장을 만나 7대 시의회 후반기 의정활동의 이모저모에 대해 들어봤다.
▶기자 :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7대 의회 후반기 건설교통위원장에 선출되었다. 소감은?
◈조성제 시의원(이하 조 의원) : 책임이 막중한 건설교통위원장을 맡아 부담이 되기도 하고 걱정이 되지만 최선을 다한다는 자세로 열심히 하겠다. 앞으로 해결해야 할 지역현안이 산적해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집행부와 잘 소통하며 의원으로서 해야 할 대안제시, 견제·감시를 철저히 할 것이며 이제 건교위원장을 맡았으니 더 넓은 시각으로 대구시와 달성군 현안을 반드시 챙기겠다.
▶기자 : 건설교통위 위원장이 왜 중요한 자리인가?
◈조 의원 : 대구시 전체 예산의 약 23%를 차지하는 상임위원장으로서 도시계획, 버스, 택시, 지하철, 도로건설, 상수도 사업본부 등 지역균형 개발과 시민생활과 직결된 사업부서를 다루는 자리다. 앞으로 대구시가 당면한 거시적인 문제와 미시적인 문제를 잘 구분하여 달성군뿐만 아니라 시 전체가 골고루 잘사는 지역이 되는데 역할을 하고 싶다.
▶기자 : 이제 7대 의회도 후반기에 접어들었다. 어떤 점에 역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할 것인가?
◈조 의원 : 먼저 2030년 대구도시 기본계획 수립을 비롯해 도심 군사시설 이전 및 후적지 개발, 동대구역세권 활성화, 대구순환고속도로 건설, 대구순환고속도로 연계도로 건설(부동 IC 진입도로건설, 다사 IC 연결도로 건설) 등 많은 SOC 사업이 줄을 잇고 있다.
그밖에 종합유통단지 이시아폴리스 간 도로건설, 국가산업단지 서편 도로건설, 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국가사업), 김흥 교차로-달성1차 산업단지간 도로 확장, 테크노폴리스 명곡리 진·출입 램프건설, 광역도로 건설(다사- 왜관), 상화로 개선사업, 중부내륙지선 유천 IC 신설 등이 빨리 진행되는데 역점을 두고 싶다.
▶기자 : 후반기에 꼭 필요한 지역현안 사업은?
◈조 의원 : 하빈 동곡-감문 간 도로건설, 현풍천변 도로건설, 고봉리 농공단지 서편 도로건설, 옥포 본리 무지개아파트 진입도로 건설과 신당재-세천지구간 도로건설 1단계, 논공읍 금포 2리 도시계획도로 건설, 성서5차-세천 토지구획정리 지구간 도로건설, 달성습지 탐방나루 조성 등이 시급하다.
또한, 유곡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 대명유수지 맹꽁이 생태학습장 조성, 구라들 복합개발, 화원지하철 개통으로 인한 역세권 개발, 교도소이전에 따른 후적지개발, 서재-세천 교통혼잡 문제해결도 시급한 현안이다.
더불어 대구4차 순환고속도로 다사 청아람 1,2단지 매곡 7,17리 주민민원 해소, 서재 SRF 가동으로 인한 주민 불편해소, 하빈 교도소이전에 따르는 재활산업단지조성, 가창 보금자리주택 계획 입안 문제, 최정산 도시공원 개발문제, 버스노선 주민불편 해소 등 지역민들이 바라는 현안이 줄줄이 생겨나고 있는데 빠른 시일 내 문제해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기자 : 아쉽게도 영남권 신공항이 김해공항 확장이라는 이상한 방향으로 결론났다. 입장과 대책이 있다면?
◈조 의원 : 시의원이 아니라 지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정말 아쉽고 안타까운 결정이다. 먼저 신공항 용역결과 발표의 진실성을 확인하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지역민들이 어느 정도 수긍할 수 있지 않겠나. 이와 연계하여 k-2이전을 이제 정부가 책임지고 이전해야 한다. 앞으로 k-2 이전 후 국제노선 문제해결과 대구공항을 국제공항으로 탈바꿈해야 대구·경북이 살 수 있다.
▶기자 : 조 의원은 기업가 출신으로 성공한 CEO인데 시의원으로 일하는데 도움이 되는가?
◈조 의원 : 이 세상 모든 것에는 어느 한 쪽이 완벽한 것은 없고 장점과 단점이 상존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사실, 기업가 출신으로 습득한 경험이나 노하우가 시의원으로서의 역할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특히, 실물경제적인 현안에 대해서는 더욱더 그렇다. 그러나, 기업이라는 특정 분야에서 오랫동안 일함에 있어 자연적으로 베인 행동과 생각들이 단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따라서, 기업가 출신이라는 배경이 시의원으로서의 역할에 도움이 될 것과 불필요할 것을 잘 구분하여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기자 : 마지막으로 지역민에게 한 말씀?
◈조 의원 : 항상 우리 지역민들에 대한 고마움과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군민들이 원하는 모든 것들을 다 해줄 수는 없지만 이루어 줄 수 있도록 변화를 모색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집행부와 머리를 싸매고 토론하고 설득할 것이다. 군민들의 눈에 현장 감각이 있는 시의원, 열정이 넘치는 시의원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인터뷰 내내 열정이 넘쳐흐르는 조성제 시의원(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의 모습에서 뭔지 모를 든든함이 느껴졌다. 조 의원 집안은 조상대대로 600여 년 동안 이곳 달성에서만 뿌리를 내리며 지금껏 살아오고 있다. 그는 등산과 독서를 간간히 즐기며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며 순리대로 살아야 한다’는 것을 좌우명으로 삼고 있다고 한다.
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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