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구미] ‘원조의 품격’ 보여준다…구미라면축제, ‘반띵라면’·QR주문으로 업그레이드

더피플매거진 2025. 8. 1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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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 구미역 일원서 개막…작년 17만 명 흥행 잇는다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레스토랑’ 확대, 62개 업체 경쟁 뚫은 23개 셰프 참여
김장호 시장 “원조 도시 구미에서만 느낄 수 있는 라면문화 진수 선보일 것”

 

구미라면축제의 열기를 더할 라면레스토랑 셰프 모집 결과, 23개 업체가 최종 선정됐다. 사진은 출품된 라면들. @구미시


[구미(경북)=더피플매거진] 지난해 17만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전국적인 흥행을 기록했던 ‘구미라면축제’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돌아온다. 구미시는 지난 18일 시청에서 추진상황보고회를 열고, ‘원조 라면축제’의 명성을 잇기 위한 「2025 구미라면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구미역 일원에서 개최된다. 구미시는 전국적으로 유사한 식음 축제가 늘어나는 가운데, 차별화된 콘텐츠와 체계적인 운영으로 ‘원조’의 품격을 보여준다는 각오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레스토랑’은 더욱 편리하고 풍성해진다. 테이블 오더와 QR 주문 시스템을 도입해 대기 시간을 줄이고, 입점 업체 수도 늘려 방문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특히, 다양한 라면을 맛보고 싶어 하는 방문객들을 위해 라면 반 개 분량으로 제공되는 ‘반띵라면’ 메뉴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18일 구미시청에서 열린 구미라면축제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관계자들이 축제 준비 현황을 공유하며 열띤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구미시


올해 라면레스토랑 셰프 모집에는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많은 62개 업체가 몰려 뜨거운 경쟁을 예고했다. 구미시는 지난 14일, 푸드 전문 디렉터와 함께 엄격한 조리심사를 진행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최종 23개 업체를 선정했다. 이들 업체는 전문 컨설팅을 거쳐 축제 현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고품격 라면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라면공작소(나만의 라면 만들기)’, ‘라믈리에 선발대회’ 등 인기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라면 빠(BAR), 셀프라면존 등 새로운 체험 공간도 마련해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라면축제는 단순한 먹거리 행사가 아니라 도시 브랜드를 알리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대표 문화행사”라며 “라면축제의 원조 도시 구미에서만 느낄 수 있는 라면문화의 진수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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