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안동] “병산서원, 드디어 편하게 간다”…수십 년 숙원 진입로 포장공사 ‘허가’

더피플매거진 2025. 8. 2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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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비포장 780m 구간 정비공사 최종 통과…

주민 숙원 해결 먼지·도로 파임 등 방문객 불편 해소…세계유산 접근성 대폭 향상

안동시 “2026년 3월 착공 예정…관광 활성화 마중물 될 것”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안동 병산서원 전경. @안동시

[안동(경북)=더피플매거진]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안동 병산서원으로 향하는 ‘마지막 비포장길’이 수십 년 만에 드디어 포장된다. 흙먼지를 날리고 울퉁불퉁했던 길이 정비되면서, 방문객과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결될 전망이다. 안동시는 국가유산청이 지난 12일 민속분과위원회를 열어, 병산서원 진입로(풍천 병산도로) 비포장 구간에 대한 포장 및 정비공사를 최종 허가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동안 병산서원 진입로는 ‘옛 정취를 보존해야 한다’는 이유로 수십 년간 비포장 상태로 남아 있었다. 하지만 맑은 날에는 흙먼지가 날리고, 비가 오면 도로가 심하게 파여 차량 통행과 주민 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며 정비 요구가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이번에 정비가 허가된 구간은 병산서원 앞 약 780m 구간으로, 도로 포장과 함께 배수로 정비가 체계적으로 이뤄진다. 안동시는 2019년부터 관련 절차를 밟아왔으며, 이번 허가를 계기로 오는 2026년 3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허가는 병산서원을 찾는 방문객과 주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소식”이라며 “단순한 도로 정비를 넘어, 세계유산의 관리 기반을 강화하고 접근성을 높여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공사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교통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행 제한, 우회 안내 등 대책을 마련하고 사전에 충분히 안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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