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행정

"열악한 곳간, 실력으로 채웠다"… 청도군, 국·도비 2,260억 확보 '역대 최대'

더피플매거진 2026. 1. 1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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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3년 연속 공모사업 신기록… 2022년 757억 → 2025년 2,260억 '수직 상승'
_ 군비 부담률 9.6%로 '뚝', 살림살이 효율성 '쑥'… 본예산 7,500억 시대 개막
_ 낙후지역발전 전략사업 등 42건 선정… 김하수 군수 "전략적 대응·인적 네트워크 빛났다" 

청도군청


[청도(경북)=더피플매거진] 자체 수입이 500억 원대에 불과한 경북 청도군이 공격적인 '국비 따오기' 전략으로 재정 한계를 보란 듯이 극복해냈다. 민선 8기 들어 공모사업 선정액이 매년 급증하며 3년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는 기염을 토했다.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12일, 2025년도 각종 공모사업에서 총 42건이 선정돼 역대 최대 규모인 사업비 2,26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가히 '경이적인 성과'라 부를 만하다. 민선 8기 출범 초기인 2022년 757억 원이었던 공모사업 확보액은 2023년 1,373억 원, 2024년 1,566억 원으로 가파르게 상승하더니, 올해는 단숨에 2,000억 원 고지를 돌파했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재정 효율성이다. 전체 사업비 중 군이 부담해야 할 비율(군비 부담률)은 2022년 39%에서 2025년 9.6%로 대폭 낮아졌다. 군의 곳간 사정은 아끼면서 외부 자금은 최대로 끌어온 셈이다. 이러한 '알짜배기' 재정 운용 덕분에 청도군은 2026년 사상 최초로 '본예산 7,500억 원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주요 확보 사업은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미래 먹거리에 집중됐다. ▲청도자연드림파크 조성을 위한 낙후지역발전 전략사업(1,925억 원) ▲지방소멸대응기금(80억 원)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67억 원) ▲농촌공간정비사업(50억 원)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24억 원) 등 굵직한 사업들이 지역 발전을 견인할 전망이다. 

청도군의 이 같은 성과는 '맨땅에 헤딩'이 아닌 치밀한 전략의 승리다. 군은 열악한 재정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중앙부처의 정책 방향을 미리 분석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실무자 대상 전문 교육으로 역량을 키우는 한편, 국회의원 및 출향 인사 등 인적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예산 확보전에 뛰어들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성과는 급변하는 산업 환경과 인구 소멸 위기 속에서 오직 청도군의 발전을 위해 전 공직자가 전략적으로 뛴 결과"라며 "앞으로도 중앙 부처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예산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청도의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청도군 #공모사업 #김하수군수 #예산7500억 #지방소멸대응 #국비확보 #더피플매거진
https://thepeoplemagazine.co.kr/detail.php?number=18611&thread=22r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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