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레오 14세, 삼종기도서 "고대 그리스 전통 '올림픽 휴전' 준수해야"
_ "올림픽은 평화의 희망 되살릴 기회"… 지도자들에 긴장 완화 촉구
_ 미-쿠바 긴장 우려 표명… "진정성 있는 대화로 고통 멈춰야“

[바티칸=더피플매거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을 닷새 앞두고 레오 14세 교황이 분쟁 중인 전 세계 국가들을 향해 '올림픽 휴전'을 강력히 호소했다.
1일(현지시간) 바티칸뉴스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주일 삼종기도에서 "올림픽과 패럴림픽은 중요한 형제애의 메시지를 전하는 동시에 전쟁으로 얼룩진 세계에 평화의 희망을 되살리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교황은 "이것이 바로 '올림픽 휴전'의 진정한 의미"라며 "이는 올림픽의 역사와 함께해 온 아주 오래되고 고귀한 관습"이라고 상기시켰다.
'올림픽 휴전(Ekecheiria)'은 기원전 776년 고대 그리스에서 시작된 전통으로, 올림픽 기간만큼은 모든 적대 행위를 중단하고 무장을 해제하여 선수와 관중의 안전을 보장하고 평화를 기원했던 것에서 유래한다.
교황은 이 고대 전통을 현대에 되살려야 한다고 강조하며, 세계 각국 지도자들에게 구체적인 행동을 주문했다.
그는 "민족 간 평화를 깊이 염원하는 이들과 권위를 가진 모든 이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긴장을 완화하고 대화를 모색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취해주길 바란다"고 간곡히 호소했다.
특히 교황은 최근 고조되고 있는 미국과 쿠바 간의 긴장 상황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우려를 표했다. 그는 "양국이 진정성 있고 효과적인 대화에 나서 폭력을 피해야 한다"며 "사랑하는 쿠바 국민의 고통을 가중할 수 있는 모든 적대적 행동을 삼가 달라"고 촉구했다.
앞서 교황은 올림픽 관련 행사에 보낸 별도의 메시지를 통해 "공정함, 존중, 팀 정신, 희생, 그리고 사회적 포용과 만남의 기쁨이야말로 진정한 스포츠의 가치"라고 당부한 바 있다.
한편, 2026 동계올림픽은 이탈리아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 등 북동부 지역에서 오는 6일부터 26일까지 17일간 열리며, 이어 다음 달 6일부터 15일까지는 동계 패럴림픽이 개최되어 전 세계인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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