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서 0.19초 차 아쉬운 석패, 값진 은메달 획득
_ 네 번의 올림픽 도전 끝에 결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첫 메달’ 신고
_ 16강부터 세계 1위 꺾으며 파란… “묵묵히 응원해 준 아내에게 영광 돌려”

[밀라노(이탈리아)=더피플매거진] ‘배추 보이’ 이상호에 이어 또 한 번의 스노보드 신화가 작성됐다. 김상겸(37)이 네 번의 도전 끝에 올림픽 은메달을 목에 걸며 대한민국 선수단에 이번 대회 첫 메달을 안겼다.
9일(한국시간) 대한민국 선수단에 따르면, 김상겸은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결승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상겸의 이번 메달은 단순한 입상을 넘어 한국 스포츠사에 남을 기록이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1호 메달’이자, 하계와 동계 올림픽을 통틀어 한국이 획득한 ‘통산 400번째 메달’이기 때문이다. 이로써 한국은 하계 320개(금 109·은 100·동 111)와 동계 80개(금 33·은 31·동 16)의 메달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이날 경기는 그야말로 ‘도장 깨기’였다. 16강에서 잔 코시르(슬로베니아)를 제압한 김상겸은 8강에서 세계 랭킹 1위인 강호 롤란드 피슈날러(이탈리아)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이어 준결승에서 테르벨 잠피로프(불가리아)까지 따돌리며 결승에 안착했다.
결승전에서는 벤야민 카를(오스트리아)과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나, 0.19초 차로 결승선을 늦게 통과하며 아쉽게 금메달을 내줬다. 하지만 불모지나 다름없던 설상 종목에서 거둔 값진 성과였다.
김상겸의 올림픽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2014년 소치(17위), 2018년 평창(15위), 2022년 베이징(24위) 대회까지 번번이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30대 후반의 나이에 나선 네 번째 올림픽에서 ‘3전 4기’의 기적을 써냈다.
경기 직후 김상겸은 “마침내 해냈다. 가족과 팀원들 덕분에 오늘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특히 믿고 묵묵히 응원해 준 아내가 가장 큰 역할을 했다. 아내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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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피플매거진
_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서 0.19초 차 아쉬운 석패, 값진 은메달 획득 _ 네 번의 올림픽 도전 끝에 결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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