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인구 24만 달성군, 이제 내실을 기하자!

더피플매거진 2017. 9. 1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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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24만 달성군, 이제 내실을 기하자!

-“달성군으로 사람들이 몰려”···전국 82개 군 단위 인구 1

-다사읍 8만 넘어···유가, 옥포, 현풍도 2만 읍 승격 가시권

-젊은층 대거 유입, 19년 상반기 인구 30만 예상

-인프라 구축은 태부족···화물차 공영차고지 조성 시급, 의료시설도 열악

-다사에 일반계 고교 없고 유가, 옥포 국공립유치원 태부족

 

달성군으로 사람들이 끊임없이 몰리고 있다. 현재 전국 82개 군 단위 인구 1위를 달리고 있는 달성군은 올해 3월 말 인구 23만을 돌파한 이후 6개월이 채 안 된 지난 98, 24만 명을 넘어섰다.

 

특히, 소속 읍·면 중 다사읍은 신규 조성된 대규모 아파트단지의 지속적인 인구 유입으로 현재 8만 명을 훌쩍 뛰어 넘었다. 그 밖에 유가면이 작년 연말 인구 2만 명을 넘어선 데 이어, 올해 초에는 옥포면, 지난 7월에는 현풍면이 2만 명을 초과하여 읍으로 승격할 수 있는 기본조건을 갖추었다. 구지면의 경우도 대구국가산업단지 및 아파트단지 신규 조성 등으로 인한 현재의 인구 증가세를 가늠해보면 읍이 되는 조건을 구비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멀지 않을 거라는 분석이 대세다.

 

현재 달성군은 외형적으로 아주 좋아 보인다. 달성군 인구 증가의 가장 큰 원인은 대구테크노폴리스, 다사 세천리, 옥포 보금자리 주택 등에 대규모로 형성된 아파트 입주 영향이 크다. 달성군은 지난 201624천여명의 순유입으로 순유입율 11.8%를 기록해 전국에서 세 번째를 기록했다. 얼마 전에는 울산광역시 울주군을 제치고 전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군이 됐 다. 올해도 달성군은 4730가구 분양을 예정하고 있다.

 

인구만 계속 늘고 있는 것만 아니다.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은 다른 지자체에 비할 데 없이 즐비하다. 기존 비슬산과 낙동강·금호강의 천혜의 관광자원을 비롯해 사문진 주막촌, 마비정 벽화마을, 대견사 중창, 옥연지 송해공원 등의 조성은 달성군으로 사람을 모으는 구실을 한다. , 도동서원, 남평문씨 세거지, 현풍곽씨 십이정려각, 용연사, 육신사 등의 역사적 관광지에도 많은 사람들이 발길을 옮기고 있다. 강정보, 달성보 등은 주말이면 인산인해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은 겉으로 드러난 외형적 성과다. 아직도 부족한 게 한두 개가 아니다.

달성군은 인구 24만 명에 걸맞은 인프라 구축은 부족해 보인다. 젊은층들이 많이 살고 있는 다사, 유가, 옥포에는 국공립유치원이 부족한 실정이고 다사읍에는 아직 일반계 고등학교가 없어(다사고는 일반계고교가 아니라 기숙형공립고) 학생들이 중학교를 졸업하면 인근 달서구에 위치한 고등학교에 진학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고 통학하기도 많이 불편하다.

 

,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하루 빨리 조성해서 도심 불법주차로 인한 주민불편 해소 및 화물차 운전자의 편의를 도모해야 한다. 현재 군에는 화물차가 무분별하게 도로가에 주차되어 있어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항상 도사리고 있고 미관상으로도 좋지 않다. 그리고, 지역발전 불균형 해소에도 많은 관심과 투자가 필요하다. 인구가 많은 다사, 화원, 유가 등에는 다수의 생활편의 시설이 부족하다. 게다가 이렇다 할만한 대형병원도 없어 의료시설도 열악한 편이다.

 

 

김문오 군수는 달성으로 사람들이 몰려온다는 것은 경제적 잠재력, 다시 말하면 성장 잠재력이 높다는 뜻이다. 현재 달성은 테크노폴리스 및 대구국가산업단지 등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남에 따라 가임세대인 젊은 층 인구가 점점 늘고 있다. 이런 추세로 간다면, 2019년 상반기에는 인구 30만 명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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