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故 윤경혁 일병, 고향 달성에 영원히 잠들다”

더피플매거진 2018. 7. 2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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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혁 일병, 고향 달성에 영원히 잠들다

-6.25 전쟁 한·미 전사자 유해, 68년 만에 고국 귀환

-·625 전사자 상호 유해송환행사 개최-윤 일병 유해 유가족 뜻에 따라 고향 다사읍 선산에 안치


6.25 전쟁 당시 전사한 한국·미국 군 장병 유해가 68여 년 만에 서로의 고국으로 귀환했다.

국방부는 지난 713일 오전 11시 국립 서울현충원에서 ·625 전사자 유해 상호봉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번에 봉환하는 고() 윤경혁 일병의 유가족과 송영무 국방부 장관, 빈센트 브룩스 UN군사령관, 멕케이그 미 국방부 전쟁포로 및 실종자 확인국장, 국가보훈 예비역단체, ·미 현역장병들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북한 지역에 남겨졌던 미국 제1기병사단 소속(카투사) 윤경혁 일병의 유해가 미국 하와이를 경유해 한국으로 돌아온다. 또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함께 싸웠던 미군 유해(신원 미확인) 1구가 미국으로 돌아간다.

 

국군 전사자 윤 일병의 유해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국선제(유해보관소)에 봉송된 후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고향인 달성군 다사읍 선산에 안치된다. 미군 유해는 미8군 영현소를 거쳐 미국으로 봉송될 예정이다.

 

윤 일병의 유해는 지난 2001년 북한 평안남도 개천 지역 북·미 공동발굴 시 미군 유해와 함께 발굴됐다. 당시 아군은 19509월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으로 반격작전을 개시한 후, 1125일부터 중공군의 압박으로 다시 철수하는 상황이었다. 그는 이 과정에서 전사(19501128)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미는 상호유해발굴 업무협약에 따라 미국 측이 한국군 추정 유해의 유전자(DNA) 시료를 올해 초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 전달했다. 국방부 유해발굴단이 보유한 유가족의 유전자와 일치함으로써 윤 일병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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