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습지에서 제5회 생명사랑 환경축제 ‘맹꽁이야~놀자’ 열려
-멸종위기 2급 종 ‘맹꽁이’ 테마···가족단위 생태축제
-습지생태계 보존 필요성과 자연의 소중함 다양하게 체험
대구시는 지난 7월 14일(토) 달성습지 일대에서 멸종위기 2급 종인 ‘맹꽁이’를 테마로 습지생태계의 보존 필요성과 자연의 소중함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시민 참여형 생명사랑 환경축제를 개최했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사)대구경북늘푸른자원봉사단이 주관한 이번행사는 미취학아동이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가족단위 생태축제로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공연․전시물을 관람하며, 습지 체험도 직접해 보면서 하루를 유익하게 보낼 수 있는 이색적이고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오전 10시 식전공연 행사에서는 EBS 다큐영상물 하나뿐인 지구「달성습지 한여름의 기록」하이라이트 상영, 행사 영상소개, 어린이 치어, 합창단, 핸드벨리 등 공연이 펼쳐졌다.
생태체험부스에서는 동식물의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습지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살아있는 맹꽁이, 두꺼비, 개구리 등 양서류를 직접보고 움직임을 관찰하고, 소리를 들어보는 오감체험학습이 진행되며, 습지에 살고 있는 수생식물을 직접 관찰하는 달성습지 식물관도 운영했다.
홍보·교육 및 체험참여 부스에서는 달성습지와 맹꽁이 등 멸종 위기종의 생태적 가치를 알리는 홍보영상물 시청, 멸종위기 동·식물, 양서류, 곤충표본 및 습지관련 패널 전시 등 생태와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국립낙동강 생물자원관 체험(푸름이 환경버스), 맹꽁이와 함께 해요(부채 만들기), 달성습지에 햇님반짝 바람솔솔 등 달성습지와 맹꽁이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림을 선보였다.
달성습지 일대는 재두루미, 황조롱이, 흰꼬리수리, 쇠부엉이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들이 살고 있는 철새들의 천국이며, 봄이면 갓꽃, 여름이면 기생초, 가을이면 억새와 갈대가 장관을 이루며, 삵, 노루, 고라니 등 야생동물들이 한데 어우러져 살아가고 있는 공간으로 대구시의 자랑이자, 자연생태계의 보물창고와 같은 곳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1989년에 이미 세계자연보전연맹에서 지정하는 세계습지 목록에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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