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취수원과 관련한 환경부 장관의 인식에
심히 우려를 표한다!
대구시의회(배지숙 의장)는 8월 1일(수) 오전 11시 2층 간담회장에서 환경부장관의 취수원 관련 발언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번 발언의 진상 규명과 사과, 취수원 문제의 책임있는 해결, 그리고 영남권 5개 지방자치단체장이 낙동강 수질개선 협의에 즉각적으로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성명서 발표는 지난 7월 26일(목)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나온 김은경 환경부장관의 “대구 취수원 이전은 합리성에 문제가 있다. (대구시가) 물을 정수해서 쓰는 법은 오히려 외면하고 있다.”라는 발언에 따른 것이다.
대구시의회는 물관리 주무부처의 수장인 환경부 장관이 먹는 물 문제로 고통받고 있는 대구시민의 절박한 심정을 헤아리지 못하고 지역간 갈등 중재는커녕 영남권 지자체간 갈등을 오히려 조장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이번 발언의 진상 규명과 대구시민에 대한 정중한 사과를 요구했다.
또 물은 환경권을 뛰어넘는 생존권의 문제이자 반드시 국가가 나서서 해결해야할 과제임을 천명하면서 물관리 중앙부처의 수장으로서 대구시 취수원 문제의 책임있는 해결을 요구하고, 환경부 장관의 책임하에 영남권 5개 지방자치단체장이 지금부터라도 낙동강 수질개선을 위한 협의에 즉각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논란의 발단은 지난달 26일. 김은경 환경부 장관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환경부 업무보고 자리에서 한 발언 때문이다. 김 장관은 “대구시 취수장의 구미시 이전은 합리성에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대구 취수장 이전은 대구시의 오래된 주요 현안 중 하나다.
김 장관은 또 “낙동강 전체를 살리려면 폐수 방류량을 없애거나 무방류시스템을 찾아야 한다”며 “물산업클러스터 유치 등 물 산업 기술에 앞장서겠다는 대구시가 물을 정수해서 쓰는 기술을 외면하고 취수원을 이전한다는 것은 모순”이라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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