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 12팀 본선 경연… 시민·관광객, 열띤 환호로 화답
‘호소력 짙은 음색’ 신우혁, 류계영의 ‘인생’으로 대상 영예
영주시, “영주 넘어 대한민국 대표 음악축제로 키울 것”

[영주(경북)=더피플매거진] 강변의 시원한 바람도 음악의 뜨거운 열기를 식히지는 못했다. 지난 1일 밤, 영주 서천 문정둔치 특설무대에서 열린 ‘2025 제2회 영주 서천 강변가요제’는 12명 본선 진출자들의 열정적인 무대와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환호가 어우러져 한여름 밤의 낭만적인 축제를 완성했다.
영주 대표 여름축제인 ‘시원(ONE) 축제’의 화려한 서막을 연 이번 가요제는 전국 각지에서 150여 명의 지원자가 몰려든 치열한 예선을 뚫고 올라온 12명의 예비 스타들이 무대를 꾸몄다.
트로트 가수 황태자의 흥겨운 식전 공연으로 달아오르기 시작한 경연장은, 지난해 대상 수상자 지재현의 축하 무대가 이어지며 분위기를 돋우였다. 곧이어 본선 진출자들의 경연이 시작되자 관객들은 숨을 죽이고 무대에 집중했다. 참가자들은 발라드, 록, 트로트 등 다채로운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색깔로 준비한 노래를 선보였다.
특히 소찬휘의 ‘TEARS’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소화한 김미진(구미) 씨의 무대에서는 관객들의 탄성이 터져 나왔고, 박진영의 ‘허니’를 개성 넘치는 댄스와 함께 선보인 권복주(영주) 씨의 무대에서는 모두가 함께 어깨를 들썩였다.
치열한 경연 끝에 대상의 영예는 류계영의 ‘인생’을 선곡한 신우혁(인천) 씨에게 돌아갔다. 그는 호소력 짙은 음색과 깊은 감정 표현으로 관객과 심사위원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상금 300만 원과 가수 인증서의 주인공이 됐다.
가요제의 대미는 TBC ‘싱싱고향별곡’의 국민 리포터로 큰 사랑을 받은 트로트 가수 단비가 장식했다. 그의 신명 나는 특별 공연에 관객들은 ‘떼창’으로 화답하며 축제의 마지막까지 함께 즐겼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음악을 사랑하는 전국의 문화예술인들이 영주를 찾아주셔서 기쁘다”며 “앞으로 서천 강변가요제를 영주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악축제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영주-1-3 서천 강변가요제 시상 단체기념사진>
▲대상: 신우혁(인천)
▲금상: 김미진(구미)
▲은상: 김지혜(서울)
▲동상: 김예솔(정읍)
▲인기상: 권복주(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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