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안동] '바이로이트가 사랑한 목소리'…베이스 연광철, 8일 안동서 '시인의 노래' 부른다

더피플매거진 2025. 8. 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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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베르트·브람스부터 김동진·김성태까지…시와 음악의 깊은 울림
공연 다음 날, 지역 성악도 위한 마스터 클래스도 진행

 

베이스 연광철 가곡 리사이틀 포스터. @안동시


[안동(경북)=더피플매거진] ‘현존하는 최고의 베이스’라는 찬사를 받는 세계적인 성악가 연광철의 목소리가 안동의 여름밤을 클래식 선율로 물들인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오는 8월 8일(금) 저녁 7시 30분, 웅부홀에서 ‘베이스 연광철 가곡 리사이틀 – Dichterlied(시인의 노래)’를 개최한다.

독일 최고 명예 칭호인 ‘캄머쟁어(궁정가수)’를 수여받은 연광철은 이번 무대에서 피아니스트 박은식과 함께 시와 음악이 하나 되는 예술가곡의 정수를 선보인다.

공연의 부제인 ‘시인의 노래(Dichterlied)’에 걸맞게, 이번 프로그램은 독일의 괴테와 한국의 박목월 등 양국 대표 시인의 작품에 선율을 입힌 명곡들로 채워진다. 관객들은 슈베르트의 ‘가니메드’, 브람스의 ‘네 개의 엄숙한 노래’ 등 독일 정통 리트(Lied)는 물론, 김동진의 ‘진달래꽃’, 김성태의 ‘이별의 노래’ 등 주옥같은 우리 가곡까지 다채롭게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공연 다음 날인 9일에는 연광철이 직접 지역의 젊은 성악도들을 지도하는 마스터 클래스도 진행될 예정이어서, 이번 행사가 지역 문화예술계에도 의미 있는 선물이 될 전망이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세계 최정상 성악가의 목소리를 통해 독일과 한국의 문화와 정서를 아우르는 특별한 감동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공연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시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공연 관람료는 R석 3만 원, S석 2만 원, A석 1만 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누리집(http://www.andong.go.kr/arts) 또는 전화(☎ 054-840-36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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