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달성경찰서, 회사공금 빼돌린 30대 경리직원 입건

비슬신문 2016. 3. 18. 21:58
반응형

달성경찰서, 회사공금 빼돌린 30대 경리직원 입건

-대포통장 이용, 15회에 걸쳐 회사공금 1억원 횡령 혐의

 

회사공금 1억원을 횡령한 30대 직원과 이 직원에게 대포통장을 판 뒤 이체된 돈을 빼돌린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달성경찰서는 회사 경리직원으로 일하면서 대포통장을 이용, 회사공금 1억원을 가로챈 혐의(횡령)로 윤모(34)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윤씨에게 대포통장을 판 뒤 윤씨가 이체한 수천만원을 가로챈 조모(50)씨를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윤씨는 작년 715일부터 1217일까지 본인이 근무하는 회사 법인계좌에서 조씨로부터 구매한 대포통장을 이용, 모두 15회에 걸쳐 회사공금 1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작년 1217, 윤씨에게 대포통장을 판 후 이 대포통장에 윤씨가 7000만원을 이체하자 이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윤씨는 조씨가 인터넷에 통장을 판다는 글을 올린 것을 보고 연락, 대포통장을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