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행정] 청도군, 필리핀서 2026년 계절근로자 100명 직접 선발… 인력난 선제 대응

더피플매거진 2025. 12. 1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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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9~12일 카빈티시 방문… 체력 검정·면접 거쳐 성실 근로자 확보
_ 청도농협과 협력해 '공공형 계절근로자' 선발… 일일 단위 농가 투입 가능
_ 2023년 도입 후 '무단이탈 제로' 달성… 법무부 우수 지자체 선정  

청도군이 9일부터 12일까지 필리핀 카빈티시를 방문해 ‘2026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100명을 현지에서 직접 선발했다. 군은 이번 선발을 통해 내년 농번기 인력난을 선제적으로 해소할 방침이다. @청도군


[청도(경북)=더피플매거진] 경북 청도군이 내년도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필리핀 현지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선발을 마쳤다.  

청도군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필리핀 카빈티시를 방문해 '2026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및 '공공형 계절근로자' 선발 절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지 선발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농촌 인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 관계자들은 현지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신분 확인, 체력 테스트, 면접 등 다단계 심사를 직접 수행했으며, 이를 통해 성실하고 안정적인 근무가 가능한 근로자 100명을 최종 선발했다.  

특히 이번 선발에서는 지역 농협(청도농협)과 공동 면접을 진행해 '공공형 계절근로자' 인력풀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농협이 근로자를 고용해 필요한 농가에 일일 단위로 인력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단기간 일손이 필요한 소규모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선발된 근로자들은 한국 입국 전까지 현지에서 한국어 기초, 농작업 안전 수칙, 무단이탈 방지 교육, 한국 문화 이해 등 필수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청도군은 또한 카빈티시 시청을 방문해 근로자 이탈 방지 대책과 고용 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현지 농업 기술 교류 가능성도 타진했다. 청도군은 2023년 제도 도입 이후 현재까지 무단이탈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년 연속 법무부 선정 '외국인 계절근로 우수 지자체'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현지에서 직접 선발한 우수한 인력들이 내년 영농 현장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새로 도입되는 공공형 계절근로 운영을 통해 인력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농가가 영농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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