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긴급 기자회견 열고 '비공표 원칙 훼손' 및 '내부 정보 유출' 강력 항의
_ "순위·수치 비공개 약속했으나 외부 전달 정황… 공정성 신뢰 바닥"
_ "책임 있는 해명 없으면 참여 불가"… 내년 1월 최종 경선 빨간불

[창원(경남)=더피플매거진] 순항하는 듯했던 경남교육감 보수·중도 후보 단일화 과정이 여론조사 결과 유출 논란에 휩싸이며 파행 위기를 맞았다.
1차 컷오프를 통과한 후보 4명 중 2명이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며 향후 일정 보이콧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김상권 전 경남교육청 교육국장과 김영곤 전 교육부 차관보는 경남교육청 앞에서 공동으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교육감 보수·중도 후보 단일화 연대(이하 단일화 연대)'의 여론조사 관리 부실과 정보 유출 의혹을 강하게 비판했다.
두 후보는 회견문에서 "이번 문제 제기는 특정 후보를 겨냥한 것이 아닌, 단일화 절차의 공정성과 신뢰 회복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전제하며 단일화 연대 측의 원칙 위반을 지적했다.
이들은 가장 먼저 '1차 여론조사 결과 비공표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음을 꼬집었다. 통상 교육감 선거 단일화 과정에서는 특정 후보 쏠림 현상(밴드왜건 효과)을 막기 위해 여론조사 순위와 수치를 철저히 비공개로 부치고 내부 참고용으로만 활용하는 것이 관례다.
두 후보는 "단일화 연대가 안심번호를 활용해 법적으로 공표가 불가피했다면 사전에 후보들과 공유하고 언론에 비보도를 요청했어야 했으나, 그러한 조치가 전무했다"고 비판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내부 정보 유출 의혹이다. 이들은 "지난 12일 결과 발표 당시 2차 여론조사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가나다순으로 통과자 4명만 발표하기로 합의했으나, 현장에서 사용된 통계 자료 일부가 외부로 유출된 정황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김상권, 김영곤 두 후보는 단일화 연대의 관리 보안 체계가 무너졌다고 규정하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모든 후보가 납득할 수 있는 투명한 관리 체계 마련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 있는 해명과 재발 방지 조치를 요구했다. 그러면서 "단일화 연대가 실질적인 조치를 내놓을 때까지 주관하는 모든 일정에 참여할 수 없다"고 못 박았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8~9일로 예정된 2차 여론조사와 이에 앞서 진행될 유튜브 토론회 등 향후 단일화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두 후보는 "합의가 존중되지 않는 단일화에는 어떤 명분도 없다"며 "경남교육을 위해 지금이라도 원칙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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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hepeoplemagazine.co.kr/detail.php?number=18251&thread=22r01
: 더피플매거진
_ 긴급 기자회견 열고 '비공표 원칙 훼손' 및 '내부 정보 유출' 강력 항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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