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긍정 평가(53.3%) 높지만 교체 여론(55.5%)이 앞서는 '딜레마'
_ 국힘 후보 적합도 김병삼 17.4% 선두… 이춘우·김섭·박영환 추격 '혼전'
_ 정당 지지도 국힘 66.5% 압도적… "공천장이 곧 당선" 공식 재확인?

[영천(경북)=더피플매거진]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경북 영천시장 여론조사에서 최기문 현 시장에 대한 '교체' 여론이 과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후보군에서는 김병삼 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청장이 오차범위 내에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다수의 후보가 각축을 벌이는 양상을 보였다.
위클리오늘신문사와 영천투데이가 여론조사공정(주)에 의뢰해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영천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7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영천 지역 민심은 '변화'를 선택하면서도 특정 후보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지는 않는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조사의 가장 큰 특징은 최기문 현 시장에 대한 엇갈린 평가다. 시정 운영 평가에서는 '매우 잘하고 있다(20.6%)'와 '잘하는 편이다(32.7%)'를 합친 긍정 평가가 53.3%로, 부정 평가(34.7%)를 크게 앞섰다. 과반이 넘는 시민이 현 시장의 직무 수행 능력을 인정한 셈이다.
그러나 내년 선거에서의 교체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바꾸는 것이 좋다'는 응답이 55.5%를 기록해, '계속하는 것이 좋다(35.4%)'는 응답을 20.1%p 차이로 따돌렸다.
이는 직무 수행 능력과는 별개로 3선 도전에 대한 피로감이나 지역 내 새로운 리더십에 대한 갈망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높은 긍정 평가를 바탕으로 조직력을 다지고 있는 최 시장과 '교체론'을 앞세운 도전자들 간의 치열한 프레임 전쟁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국민의힘 텃밭인 영천에서 본선만큼 치열한 당내 경선 구도는 안갯속이다.
'국민의힘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김병삼 전 청장이 17.4%로 선두를 기록했으나, 2위권 후보들과의 격차는 크지 않다. 이춘우 경북도의원이 12.7%, 김섭 변호사가 12.3%를 기록하며 오차범위(±3.7%p) 내에서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이어 박영환 전 도의원(10.6%), 하기태 전 영천시의회 의장(9.7%), 윤승오 도의원(7.5%) 순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기타 다른 후보(12.0%)'와 '없다(11.7%)' 등 부동층 합계가 23.7%에 달해, 향후 이들의 표심 향방과 경선 룰(가산점 등)이 최종 후보 결정에 결정적인 변수가 될 전망이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66.5%를 기록하며 영천이 보수의 텃밭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17.2%에 그쳤으며, 개혁신당(1.6%), 조국혁신당(1.5%), 진보당(1.4%)은 미미한 수준을 보였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6.5%였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높은 정당 지지도를 감안할 때 국민의힘 공천 경쟁이 사실상의 본선이 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다만 무소속 현직 시장의 긍정 평가가 50%를 넘는 상황이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2월 15일과 16일 양일간 영천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701명을 대상으로 무선 ARS(100%)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7%p, 응답률은 11.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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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hepeoplemagazine.co.kr/detail.php?number=18336&thread=22r03
: 더피플매거진
_ 긍정 평가(53.3%) 높지만 교체 여론(55.5%)이 앞서는 '딜레마' _ 국힘 후보 적합도 김병삼 17.4%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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