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환경] 대구시, 염색산단 악취 배출 기준 '2배' 강화… 정밀 실태조사 착수

더피플매거진 2026. 1. 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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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올해부터 강화된 허용 기준 적용… 서구 염색산단 대기질 및 사업장 연중 조사
_ 새벽·야간 등 취약 시간대 집중 측정… 달성군 제지공장 밀집 지역도 포함
_ 김정섭 국장 "주민 체감도 낮은 현실 반영해 실효성 있는 관리 방안 수립"

대구 염색산업단지 인근 공단천 하수관로에 검은빛 폐수가 흐르고 있다. @뉴시스


[대구=더피플매거진] 대구광역시는 서구 염색산업단지를 비롯한 악취 배출 시설에 대한 관리를 대폭 강화한다. 올해부터 악취 배출 허용 기준을 기존보다 2배 높여 적용하고, 정밀 실태조사를 통해 근본적인 해결책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시는 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악취 관리 강화 계획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우선, 2024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서구 염색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연중 실태조사를 벌인다. 조사는 '대기질 조사'와 '사업장 조사'로 나뉘어 진행된다.
 
대기질 조사는 발생 지역, 경계 지역, 영향 지역 등 10개 지점을 선정해 새벽·주간·야간 시간대별로 악취 농도를 세밀하게 측정한다. 사업장 조사는 산단 내 악취 배출 사업장 25곳을 선별해 배출 정도를 집중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서구 지역은 염색산단과 환경기초시설이 밀집해 있어 악취 민원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조사에서 지정악취물질(지방산) 농도가 전년 대비 82% 감소하는 등 수치상 개선은 있었으나, 주민들이 체감하는 악취 수준은 여전히 높은 실정이다.
 
이에 시는 단순한 현황 파악을 넘어 규제 강화를 단행한다. 기상 여건에 따라 변동성이 큰 악취 특성을 고려해, 올해부터 산업단지 등 배출 시설에 적용되는 악취 배출 허용 기준을 법적 기준보다 2배 강화된 수준으로 엄격하게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조사 대상에는 제지 공장이 밀집된 달성군 현풍·신기공단도 포함됐다. 이곳은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악취 실태조사 대상지로 선정되어 지역 내 또 다른 악취 취약지에 대한 관리 방안도 함께 도출될 것으로 보인다.
 
김정섭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염색산단이 지정 목적에 맞게 관리되고 있는지 철저히 점검할 것"이라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 #염색산단 #악취실태조사 #배출기준강화 ##달성군 

https://thepeoplemagazine.co.kr/detail.php?number=18483&thread=22r12

 

: 더피플매거진

_ 올해부터 강화된 허용 기준 적용… 서구 염색산단 대기질 및 사업장 연중 조사 _ 새벽·야간 등 취약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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