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투박한 삼베, 빛을 입다"… 안동포타운, 겨울밤 수놓는 ‘루미나리에’ 개막

더피플매거진 2026. 1. 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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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0일부터 ‘실과 빛의 정원’ 운영… 전통 직조와 현대 조명의 환상적 콜라보
_ 한옥 스테이부터 명상까지… ‘안동포에 묵다’ 체류형 관광 상품 눈길
_ 주민과 예술가가 함께 짠 ‘빛의 직물’… 야간 관광의 새 지평 연다 

안동포타운이 전통 직조 문화인 안동포를 빛으로 재해석한 야간 축제 ‘실과 빛의 정원-안동포 루미나리에’를 오는 10일부터 2월 21일까지 개최한다. @안동시


[안동(경북)=더피플매거진] ‘사라져 가는 유산’으로만 여겨지던 안동포(삼베)가 형형색색의 빛을 입고 현대적인 야간 관광 콘텐츠로 화려하게 부활한다. 안동포타운이 전통 직조 문화를 빛으로 재해석한 이색 축제를 통해 겨울 여행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안동포타운(다누림협동조합)은 오는 1월 10일부터 2월 21일까지 안동포타운 일원에서 「실과 빛의 정원-안동포 루미나리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년 3대문화 콘텐츠 확충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개막식은 10일 오후 3시 안동포타운에서 열린다. 화려한 점등식과 함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서막을 알릴 예정이다. 

이번 ‘안동포 루미나리에’의 핵심은 ‘융합’이다. 낮에는 안동포의 원료인 실과 천을 활용한 전통 공예 체험이 주를 이루지만, 밤이 되면 이 소재들이 빛과 어우러지는 ‘공예형 빛 전시’로 변신한다. 은은하면서도 한국적인 정서가 담긴 야간 경관은 길쌈마을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어우러져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머물며 즐기는 체류형 상품도 준비됐다. 1~2월 동안 운영되는 ‘안동포에 묵다’는 한옥 숙박과 전통공예 체험, 야간 루미나리에 관람을 하나로 묶은 1박 2일 패키지다. 여기에 직조 체험과 명상을 결합한 치유 프로그램 ‘실의 쉼표’를 더해 바쁜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휴식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기획부터 설치까지 지역 공예인과 예술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주민들의 손길로 완성된 콘텐츠는 지역 공동체 회복과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안동포타운 관계자는 “안동포라는 전통 자원에 현대적인 감성의 빛을 더해 젊은 세대도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힙(Hip)한 명소로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전통문화의 가치를 지키면서도 대중성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동포타운 #안동포루미나리에 #실과빛의정원 #안동여행 #야간관광 #더피플매거진

https://thepeoplemagazine.co.kr/detail.php?number=18564&thread=22r05

 

: 더피플매거진

_ 10일부터 ‘실과 빛의 정원’ 운영… 전통 직조와 현대 조명의 환상적 콜라보 _ 한옥 스테이부터 명상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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