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행정

"정치 공작 VS 정당한 감사"… 한동훈, 이호선 위원장 고소하며 '당내 분쟁'

더피플매거진 2026. 1. 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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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가족 명의 조작해 허위 감사 결과 발표… 명백한 범죄" 강력 반발
_ 당무감사위 "IP 일치·가족 연루 확인" vs 한동훈 "전혀 다른 사람 글"
_ 윤리위 징계 심의 착수와 맞물려 당내 '진실 공방' 격화 

한동훈 전 대표 측은 지난 8일 자신과 가족의 연루 의혹을 제기한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을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뉴시스


[서울=더피플매거진]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 비방글 의혹을 둘러싼 갈등이 결국 법적 다툼으로 비화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자신과 가족의 연루 의혹을 제기한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을 형사 고소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전 대표 측은 지난 8일 이호선 위원장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한 전 대표 측은 입장문을 통해 "이 위원장이 전혀 다른 사람이 작성한 글들을 마치 한 전 대표나 그 가족이 작성한 것처럼 감사 결과를 조작해 공개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호선 씨가 주도한 당무감사는 명백한 정치 공작이자 범죄 행위"라고 규정하며, 허위 사실 유포자와 배후에 대해서도 동일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앞서 이호선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당무감사 결과 발표를 통해 "당원 게시판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비방한 계정들이 한 전 대표 가족 5인의 명의와 동일하다"며 "전체 게시글의 87.6%인 1,428건이 단 2개의 IP에서 작성된 조직적 여론 조작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무감사위는 한 전 대표에게 관리 책임이 있다고 보고 해당 사안을 중앙윤리위원회에 넘겼다. 

이번 고소는 윤리위원회가 본격적인 징계 심의에 착수하는 시점에 이뤄져 더욱 주목받고 있다. 국민의힘 윤리위는 9일 윤민우 신임 위원장 체제로 첫 회의를 열고 당원 게시판 사건을 다룰 예정이다. 

당무감사위의 '여론 조작 확인' 발표와 한 전 대표의 '정치 공작' 주장이 정면으로 충돌하면서, 당 내홍은 수사 기관의 손에서 시비가 가려지게 됐다. 

#한동훈 #이호선 #국민의힘 #당원게시판 #명예훼손고소 #정치공작 #더피플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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