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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가 상춘객을 유혹한다”
-옥포 용연사 입구 산수유 만발
옷을 여미게 만들던 찬바람이 잦아들면 당연하다는 듯 화사해지는 계절이 기다린다. 천천히 올라오는 봄기운에 가만히 몸을 맡겨도 좋지만, 꽃향기를 맡아야만 봄인 듯 먼 길을 떠난다.
3월 27일, 옥포면 용연사 입구 주차장 쪽 샛노란 고운 자태의 산수유가 흐드러지게 피어 상춘객을 유혹한다. 멀리서 보면 꼭 개나리 같지만 나무가 훨씬 더 높고 가지가 많아 풍성하다. 김종길의 ‘성탄제’ 시에도 나오는 산수유 열매! 가을로 접어들면 빨갛게 익어가는 산수유 열매도 볼 수 있다. 꽃은 3-4월에 잎보다 먼저 피고, 열매는 8월~10월에 익는다.
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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