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산소호흡기 쓴 장동혁 위로... "건강 챙겨야 지휘관 역할"
_ 장동혁 "천하람 필리버스터에 감사"... 야권 공조 재확인
_ 李 "민주당, 자기들 특검엔 '잔머리'... 신천지 끼워팔기는 수사 방해용 꼼수"

[서울=더피플매거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1일 오전, '통일교 게이트 및 민주당 공천 헌금 의혹' 특검 수용을 촉구하며 7일째 단식 중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찾아 공동 투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9시경 국회 로텐더홀에 마련된 농성장을 방문했다. 전날 저녁부터 기력 저하로 의료용 산소발생기를 착용하고 있던 장 대표는 이 대표가 도착하자 박준태 비서실장의 부축을 받아 힘겹게 몸을 일으켰다.
이 대표는 장 대표의 손을 잡고 "이재명 정부가 당연히 수용해야 할 특검을 거부하는 것에 대해 강하게 저항하는 과정에서 단식까지 하게 된 것"이라며 "가장 안타까운 것은 여당(더불어민주당)이 이 와중에도 어떻게든 본질을 흐리고 특검을 받지 않으려 '물타기'를 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위로했다.
이어 "장기 투쟁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지휘관인 장 대표가 건강을 먼저 챙겨야 한다"며 "대한민국에 대표의 결기를 믿지 못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양당의 공조를 강화하기 위해서라도 몸을 추스르고 투쟁의 길로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장 대표는 "야당이 할 수 있는 수단이 이런 것(단식)밖에 없다는 현실이 안타깝다. 그럼에도 여당은 미동도 하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단식을 버틸 수 있었던 것은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2차 종합특검' 반대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서 최선을 다해준 의지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특검 문제에서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힘을 모아 여기까지 온 것에 감사하다"고 답했다.
이 대표는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준태 비서실장 등과 상의해 늦지 않게 구체적인 공동 투쟁 방안을 마련해 오겠다"고 화답했다.
회동 직후 취재진과 만난 이 대표는 민주당의 태도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 대표는 "특검을 전가의 보도처럼 활용해 온 민주당이 자신들을 향한 특검에는 갖가지 '잔머리'로 일관하고 있다"며 "장 대표의 건강 상태가 생각보다 좋지 않은 만큼, 오늘 오전 중으로 긴밀히 협의해 추가적인 압박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통일교 의혹 특검에 '신천지' 문제 등을 포함해 수사 범위를 넓히자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서는 "중국집은 하나인데 전화기는 3대 놓는 격"이라며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표는 "불법적인 당원 가입이나 이권 개입 등 구체적 정황이 확인된다면 당연히 수사할 수 있다"면서도 "단순히 무더기 당원 가입이 문제라면 민주노총 역시 상시 수사 대상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수사 범위를 무리하게 넓히는 '종합 특검' 방식은 특검의 취지에 반한다"며 "자꾸 범위를 확장하면 특검이 아니라 아예 '종교수사부'를 하나 만들자는 꼴"이라고 꼬집었다.
이 대표는 향후 계획에 대해 "단식을 보고도 꿈쩍 않는 민주당의 자세를 볼 때, 단식보다 더 강한 수단을 강구해야 할지도 모르겠다"며 "양당이 단일안을 내서 여당을 압박할 수 있도록 최대한 머리를 짜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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