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송언석 "민주당 인면수심... 이재명 대통령이 뇌물 의혹 몸통" 주장
_ 조정식 "명분 없는 단식... 2023년 국힘은 더 매몰찼다" 반박
_ "밥 먹고 싸워라" vs "패륜적 망언"... 위험 수위 넘나드는 설전

[서울=더피플매거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쌍특검(통일교 게이트·공천 헌금)’ 수용 촉구 단식이 8일째(22일)를 맞은 가운데, 여야의 대치가 정책 대결을 넘어 원색적인 비난과 감정싸움으로 치닫고 있다.
국민의힘은 야당 대표의 건강 악화에도 침묵하는 여권을 향해 맹공을 퍼부었고, 더불어민주당과 대통령실 측은 과거 사례를 들며 '명분 없는 투쟁'이라고 일축했다.
◇송언석 "이재명 대통령, 뇌물 의혹 답하라"... 책임론 제기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2일 오전 국회 로텐더홀 농성장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여권의 대응 태도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건강이 극도로 악화된 장 대표를 향한 민주당의 조롱은 반인륜적 행태"라며 "민주당의 인면수심 DNA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날을 세웠다. 그는 장 대표의 단식을 두고 "밤이면 사라지던 '출퇴근 단식'이나 '가짜 단식'이 아닌, 국민을 위해 목숨을 건 '진심 단식'"이라며 과거 이재명 대통령의 야당 대표 시절 단식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특히 송 원내대표는 특검 도입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이재명 대통령을 직접 겨냥했다. 그는 "김병기 의원 공천 뇌물 사건 당시 공천의 총책은 이 대통령이었다"며 "당 차원에서 범죄를 은폐했다면 그 정점은 이 대통령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쌍특검 거부는 곧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 거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여권은 냉랭한 반응을 보였다.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대통령 정무특보)은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특검 수용을 위한 단식은 명분이 없다"며 단식 중단을 촉구했다. 야당의 영수회담 제의에 대해서도 "단식을 이유로 만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선을 그었다.
조 의원은 국민의힘의 '비정함' 비판에 대해 2023년 이재명 당시 야당 대표의 단식 상황을 소환해 반박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야당 대표 시절 단식할 때, 여당이었던 국민의힘은 '단식 쇼'라고 비아냥거리고 태영호 의원은 농성장에서 소란을 피우지 않았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20일 넘게 단식하는 사람에게 위로는커녕 훼방을 놓던 이들이 이제 와서 섭섭함을 토로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다만 '받은 만큼 돌려주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건 아니다"라고 답했다.
양측의 설전은 위험 수위를 넘고 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지난 3일 장 대표를 향해 "밥 먹고 싸우세요"고 발언한 데 이어, 김형주 전 민주당 의원이 "죽으면 좋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지며 정치적 파장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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