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성주군, 외국인 근로자 관리 '콘트롤타워' 떴다... "단순 인력 공급 넘어 인권 보호까지"

더피플매거진 2026. 1. 23.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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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전담조직 '농촌인력지원단' 17명 규모로 출범... 5급 단장 체제 격상 
_ 1월 말 라오스 근로자 376명 입국 시작으로 상반기 1,684명 배치 
_ 통역사 5명 상주하며 밀착 관리... "농가는 농사에만 전념토록 지원"

경북 성주군이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를 총괄할 ‘농촌인력지원단’을 공식 출범했다고 23일 밝혔다. @성주군


[성주(경북)=더피플매거진] 전국 최대 참외 주산지인 경북 성주군이 농촌 인력난 해소의 핵심 열쇠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의 체질 개선에 나섰다. 단순한 인력 중개를 넘어 입국부터 귀국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전담 조직을 신설해 관리의 격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성주군은 23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를 총괄할 전담 조직인 '농촌인력지원단'을 공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기존 농정과 내 팀 단위로 운영되던 업무 체계는 5급 사무관을 단장으로 하는 별도 조직으로 확대 개편됐다.

지원단은 ▲인력1팀 ▲인력2팀으로 구성됐으며, 정규 직원뿐만 아니라 통역사 5명, 기간제 근로자 3명 등 총 17명의 전담 인력이 배치됐다. 이는 기존 대비 인력 규모와 전문성을 획기적으로 보강한 것으로, 급증하는 외국인 근로자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지원단은 앞으로 인력 수요 조사부터 ▲송출국 협의 ▲비자 발급 ▲농가 배치 ▲숙소 점검 ▲고충 상담 ▲귀국 지원에 이르는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원스톱 시스템'을 가동한다.

성주군은 올해 상반기 인력 운영 계획도 확정했다. 당초 1,015농가에서 2,128명을 신청했으나, 관리 가능 범위와 주거 환경 등을 엄격히 심사해 최종적으로 986농가, 1,684명을 배정했다. 무리한 양적 확대보다는 '관리의 질'과 '안정성'을 택한 결과다.

당장 이달 말부터 라오스 국적 근로자 376명이 1차로 입국해 212개 농가에 배치된다. 지원단은 입국 즉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비자 서류 검토와 숙소 최종 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성주군은 지난해 말 239개 농가를 대상으로 세 차례에 걸쳐 강도 높은 숙소 점검과 근로자 면담을 진행했다. 난방과 위생 시설을 보강하고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해 해결하자, 농가와 근로자 양측에서 "형식적인 점검이 아니라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호평이 쏟아졌다.

성주군 관계자는 "농촌인력지원단 출범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단순한 보조 수단이 아닌 농업의 핵심 인프라로 격상시킨 것"이라며 "고용주는 복잡한 행정 절차 없이 영농에만 집중하고, 근로자는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주군 #성주참외 #외국인계절근로자 #농촌인력지원단 #더피플매거진
https://thepeoplemagazine.co.kr/detail.php?number=18797&thread=22r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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