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롯데 자이언츠, 대만 전훈지서 ‘불법 게임장’ 출입 파문… 나승엽·고승민 등 4명 즉각 귀국 조치

더피플매거진 2026. 2. 14.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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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CCTV 유출로 ‘원정 도박’ 의혹 확산… 구단 “불법인지 모르고 방문, 깊이 반성”
_ 영상 속 신체 접촉 장면엔 “손 위치 따른 오해일 뿐, 성추행 사실무근” 강력 부인
_ 사기 진작 위해 셰프까지 초청했는데… 캠프 종료 앞두고 ‘날벼락’

롯데 자이언츠 선수 3명 불법 게임장 출입 논란. @뉴시스


[타이난(대만)/부산=더피플매거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스프링캠프 훈련지인 대만에서 소속 선수들이 불법 게임장에 출입한 사실이 드러나 발칵 뒤집혔다. 구단은 해당 선수 4명을 즉각 귀국 조치하고 KBO에 신고하는 등 사태 수습에 나섰다.

13일 롯데 자이언츠 구단은 “나승엽, 고승민, 김동혁, 김세민 등 4명의 선수가 면담 결과 대만 현지에서 불법으로 분류된 장소에 방문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 측은 “KBO와 구단 내규에 어긋나는 품위 손상 행위를 저지른 해당 선수 4명을 즉각 훈련에서 배제하고 귀국 조치할 예정”이라며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하고, 조사 결과에 따라 자체 징계 등 상응하는 조치를 내리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는 이날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선수들이 게임장에 있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퍼지면서 시작됐다. 영상 속에는 선수들이 모니터가 설치된 오락기 앞에 앉아 게임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고, 누리꾼들은 이를 두고 ‘원정 불법 도박’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롯데 관계자는 “선수들이 휴식일에 호기심으로 방문했으며, 불법으로 운영되는 게임장인 줄 모르고 들어갔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도 “장소의 성격을 떠나 그곳에 출입한 것 자체가 잘못된 일임을 인지하고 있으며, 선수들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개된 CCTV 영상에는 도박 의혹뿐만 아니라, 한 선수의 손이 여성 직원의 신체에 닿는 듯한 장면이 담겨 ‘성추행 의혹’까지 불거졌다.

하지만 구단은 이를 강력히 부인했다. 롯데 관계자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선수의 손 위치와 촬영 각도 때문에 발생한 오해”라며 “당시 직원은 선수보다 앞쪽에 있었고 신체 접촉은 없었다. 해당 선수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매우 억울해하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롯데는 지난달 25일부터 대만 타이난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롯데호텔 셰프를 현지로 초청해 특식을 제공하는 등 선수단 사기 진작에 공을 들여왔으나, 이번 일탈 행위로 캠프 분위기가 급격히 냉각됐다.

구단은 “현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선수단 전체에 엄중 경고를 내렸으며, 향후 전수 조사를 통해 추가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롯데자이언츠 #대만 #스프링캠프 #불법도박의혹 #더피플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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