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행정

라종일 전 국정원 차장 “김정은 유고 시, 김주애 vs 김여정 피 튀기는 권력 투쟁 벌어질 것”

더피플매거진 2026. 2. 1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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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英 텔레그래프 인터뷰서 전망… “김여정, 야심차고 냉혹… 조카에 도전할 것”
_ “10대 김주애 정치적 기반 약해… 과거 장성택·김정남 숙청처럼 유혈 사태 우려”

18일 조선중앙TV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광명성절을 맞아 내각과 국방성 직원들의 체육 경기를 관람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김 위원장이 딸 김주애, 김여정 부부장(빨간 원)과 함께 경기를 지켜보는 모습. @뉴시스


[런던/서울=더피플매거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유고(有故) 시, 그의 딸 김주애와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사이에 피비린내 나는 권력 암투가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국가정보원 1차장과 주영 대사를 역임한 북한 전문가 라종일 전 대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보도했다.

라 전 대사는 인터뷰에서 “김주애가 공식적으로 아버지의 뒤를 잇게 된다면, 야심차고 냉혹한 고모 김여정의 강력한 도전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김여정 부부장에 대해 “이미 당과 군 내부에 확고한 기반을 가지고 있으며 성격 또한 냉혹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권력을 장악할 기회가 보인다면 자신의 정치적 야망을 억제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며, 김 위원장 사망 또는 통치 불능 시 김여정이 권력 장악에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김주애는 아직 10대… 기반 부족해 유혈 사태 가능성”

반면 후계자 수업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김주애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을 보였다.

라 전 대사는 “김주애는 아직 10대 초반으로 독자적인 정치적 기반이 부족하다”며 “이러한 힘의 불균형이 결국 치열한 권력 투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분석했다.

특히 그는 북한 정권의 잔혹한 숙청 역사를 언급하며 상황이 ‘유혈 사태’로 번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김정은 위원장이 집권 초기 멘토였던 고모부 장성택을 2013년 처형하고, 2017년 이복형 김정남을 말레이시아에서 암살한 사례가 이를 방증한다는 것이다.

라 전 대사는 “북한 체제의 특성상 권력 승계 과정에서의 갈등은 단순한 정치적 경쟁을 넘어 생사를 건 싸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정은 #김주애 #김여정 #북한권력승계 #국가정보원 #더피플매거진
https://www.thepeoplemagazine.co.kr/detail.php?number=19106&thread=22r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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