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읍

(사)사랑해 밥차 ‘달성 나눔’ 1주년 행사 열어

비슬신문 2015. 5. 19.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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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천사들, 오늘도 어르신과 함께 합니다

-()사랑해 밥차 달성 나눔’ 1주년 행사 열어

-손기욱 단장 등 11개 단체회원 표창 받아

 

매주 금요일 점심때마다 다사읍 대실역 만남의 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밥차 무료급식봉사활동이 1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사랑해 밥차 달성 나눔’(단장 손기욱)은 지난 20145월부터 시작하여 겨울 3개월을 제외하고 매주 금요일마다 지역어르신들의 점심식사를 담당해오고 있다. 서재학모대와 새마을부녀회, 적십자회, 담쟁이봉사단, 해바라기봉사단, 이장협의회 등 다사읍의 사회단체 회원들의 적극적이고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빌어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있어 지역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58일 어버이날에 열린 ()사랑해 밥차 달성 나눔’ 1주년 행사에도 많은 지역 어르신들이 와서 맛있는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은 사랑해 밥차 달성 나눔회원은 물론, 새마을부녀회와 해바라기봉사단 회원들이 배식 및 설거지 등 급식지원 활동에 동참하여 헌신적인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그밖에 이종진 국회의원, 채명지 군의회의장, 구자학·신영희 의원도 앞치마를 두르고 배식을 하며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빌었으며 김현태 다사읍장 등 다사지역 기관사회단체장들도 참여하여 힘을 보탰다. 다사교회에서도 물휴지와 카네이션 꽃을 나눠주었다.

 

해바라기봉사단 회원인 강성환(전 다사읍장) 씨의 사회로 진행된 1주년 행사에서 손기욱(사랑해 밥차 달성 나눔단장), 류창수(달성나눔), 남소윤(사랑의 밥차), 김태숙(서재중학모대 동창회), 박경태(다사읍새마을부녀회), 김순옥(다사읍적십자회), 왕애정(해바라기봉사단), 박은주(담쟁이봉사단), 정미영(다사읍이장협의회), 권순구(계명대 AMP 총동창회장), 신근식(계명대 경영대학 행정팀장) 씨 등 11명이 그동안의 투철한 봉사정신과 헌신적인 공로로 표창을 수상했다.

 

이 자리에서 손기욱 단장은 벌써 1년이 됐다. 처음 시작할 때는 막막하기도 하고 걱정이 많이 되었지만 어르신들이 맛있게 식사하시는 장면을 보면서 정성을 다해 모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쳐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오래 사시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이종진 국회의원은 오늘은 어버이날이다. 오늘 만큼은 근심과 걱정 모두 내려놓으시고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라며, “지금 달성군은 전국 243개 지자체 중에서 가장 잘사는 지역으로 타지자체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는 여기 계신 여러 어르신 덕분이 아닌가 싶다. 손기욱 단장 등 사랑해 밥차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채명지 군의회의장은 어버이날인 오늘, 화창하고 좋은 날씨 속에 사랑해 밥차 행사를 갖게 되어 기쁘다라며, “오늘의 대한민국과 달성군을 만든 여러분들은 존경과 공경의 대상이다. 앞으로 어르신들에게 복지혜택이 많이 돌아갈 수 있도록 군의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어버이날과 겹쳐 어르신들의 표정이 한층 더 밝았으며 봉사자들의 환한 웃음은 봉사하는 삶속에 사랑이 꽃핀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한편, ‘사랑해 밥차무료급식은 20145월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해 왔으며 겨울 동안 추운 야외 날씨 때문에 잠시 쉬다가 올해 3월부터 다시 무료급식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고 이번에 행사 1년을 맞았다.

 

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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