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열대야로 잠 못 드는 밤! 시원한 공연으로 열기 식혔어요”

비슬신문 2015. 9. 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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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로 잠 못 드는 밤! 시원한 공연으로 열기 식혔어요

-‘2015 달성음악회 강변강창교 아래 금호강변체육시설 열려

-1만 여 관객 열광···더위야 물렀거라!

 

대구하면 폭염! 폭염하면 대구! 그 명성에 걸맞게 열대야로 잠 못 드는 밤!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날려 준 ‘2015 달성음악회 강변가 지난 88() 8시에 다사읍 강창교 아래 금호강변체육시설에서 열려 1만여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달성군이 주최하고 달성문화재단이 주관한 이날 공연에는 입추의 여지 없이 달성군민 1만여 명의 관객들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으며 가수 박상민의 열정적인 노래와 팝페라, 록 등 다양한 노래를 선사해 한여름밤의 무더위에 지친 관객들에게 청량제 역할을 했다.

 

공연이 시작되기 전, 강창교 밑 체육공원에는 내빈을 비롯해 남녀노소 불문하고 수많은 관객들로 자리가 채워져 갔으며 자리에 앉지 못한 사람들은 바닥에 자리를 깔고 앉거나 돌계단에 앉아 공연이 시작되기만을 기다렸다.

 

지역 최고의 인기 록 밴드 ‘A-FRICA 밴드창밖의 여자, 일어나, 미지의 세계등의 열정적이고 파워풀한 공연이 시작되자 관객들은 열광을 하며 흥에 도취되었다. 이어 바리톤 안성국과 소프라노 최강미가 부른 This is the moment, 경복궁 타령의 아름다운 선율은 한여름밤을 서정적인 가을밤으로 만들었다. 계속 Good girl노오란 셔쓰의 사나이, 몰라의 애교스럽고 발랄한 노래가 끝나고 이번 공연의 메인이벤트인 가수 박상민의 감동적인 공연이 이어졌다. ‘멀어져 간 사람아’ ‘청바지 아가씨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박상민은 해바라기, 하나의 사랑등을 부르며 관객들을 매료시키고 기립시켜 큰 박수를 받았다. 내빈들과 관객들을 흥에 겨워 모두가 일어나 하나가 되었으며 손을 흔들고 율동을 하며 열정적인 공연에 푹 빠져들었다. 그리고, 뮤지컬 배우들로 이루어진 EG 싱어즈가 출연해 친숙한 영화 음악과 뮤지컬 음악으로 귀에 익숙한 선율을 들려주어 절정을 이뤘다.

 

한편, 열정적인 이날 공연에는 지역의 김문오 군수를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모두 참여하여 군민과 하나가 되는 축제를 만들었다. 김문오 군수, 이종진 국회의원, 채명지 군의회의장, 조성제·최재훈 시의원, 하중환 부의장, 구자학·김상영·엄윤탁·신영희 군의원, 이근영 달성경찰서장 등이 참석했다.

 

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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