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읍

옥포 벚꽃길은 대구지역 최고의 ‘아름다운 거리’

비슬신문 2017. 4. 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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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포 벚꽃길은 대구지역 최고의 아름다운 거리

-‘6회 옥포 벚꽃 축제열려

 

대구의 가장 대표적인 벚꽃길인 옥포 벚꽃길은 이제 달성군의 대표 관광명소로서의 구실을 톡톡히 하고 있다. 매년 봄이 되면 수많은 상춘객들이 이 벚꽃길을 즐기러 찾아오며 길을 거닐 때 바람에 의해 떨어지는 화려한 눈꽃은 운치를 더한다.

지난 41일 옥연지 송해공원 축구장에서 6회 옥포 벚꽃 축제가 열려 상춘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주최측인 옥포면번영회의 석재추 회장을 비롯해 추경호 국회의원, 김문오 군수, 하용하 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조성제·최재훈 시의원, 지역기관·사회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옥포 벚꽃길은 수령 50년이 넘은 벚꽃 가로수가 1.5km정도 이어져 평소에도 시민들의 산책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특히 벚꽃이 피는 시기에는 하늘을 온통 뒤덮을 정도로 벚꽃이 흐드러지게 활짝 펴 연분홍 벚꽃터널의 아름다운 장관을 만들어 낸다. 이 벚꽃 터널은 대구지역 최고의 아름다운 거리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옥포 벚꽃길은 지역출신의 채상기 선생이 1968년 일본에서 사비로 묘목을 들여와 1.5km가 넘는 용연사 길목에 수백 그루를 정성껏 심었고, 현재의 아름드리나무로 자라게 되었다.

 

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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