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여의도연구원장 추경호 국회의원 인터뷰
-‘군민소통의 날 1주년’ 기념
-“군민들과 소통할 때, 많은 보람과 무거운 책임감 느낀다”
-“새정부의 조급함, 독선과 독주, 일방통행식 정책 등 우려스럽다”
-“청년들과 진정성 있는 소통, 그들의 문제를 들어주고 해결하려는 노력 필요”
지난 총선에서 달성군 지역 국회의원에 당선된 추경호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여의도연구원장)의 ‘군민소통의 날’이 1년을 맞은 가운데 지난 7월 1일, 화원읍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추경호 의원과 간단한 인터뷰를 가졌다.
▶기자 : ‘군민소통의 날’이 벌써 1년을 맞았다. 소감은?
◈추경호 국회의원 : 그동안 중앙정부에서 계속 일을 했을 때도 그렇고 지역정치인으로 와 보니 현장에서 만나고 정책을 수립하는 것이 정말 소중하다는 것을 많이 느낀다. 군민소통의 날은 지난 선거 때 공약사항으로 실제 해보니 군민들의 어려움이 많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이 시간을 소중하게 써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 그런 면에서 많은 보람도 느끼고 소통의 시간을 가질 때마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지속적으로 군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겠다.
▶기자 : 현 문재인 정부는 인사난맥상, 걸러지지 않은 정책 등 여러 면에서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다. 어떻게 보나?
◈추경호 국회의원 : 새정부가 출범했고 지지율도 높고 국민들은 어느 정도의 기대치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2개월 가까이 돼 가고 있는 상황에서 새정부의 조급함, 독선과 독주, 일방통행식 정책 등이 드러나고 있어 우려스럽다. 정파를 떠나서 새정부가 잘 되기를 바라고 있지만 진정한 소통이 부족하고 인사와 정책의 난맥상, 그들 집단만의 이념이나 가치 지향 등이 앞서고 있어 야당 본연의 역할인 정부여당 견제가 중요해졌다. 특히, 4대강 문제도 그렇다. 이미 만들어져 있고 만들어진 과정의 문제는 3번의 감사원 감사와 법적인 절차도 진행됐다. 제가 총리실에 있을 때 4대강 문제를 가장 전문적이고 중립적인 장치를 만들어서 평가를 했다. 가장 중립적인 전문가 80여명이 참여해서 1년 반의 작업을 거쳐 진행했다. 그러나, 이 정부는 가뭄이 심화되고 있는 이 시점에 4대강의 소중한 자원인 물을 특별한 이유 없이 수위를 낮춰가며 그냥 흘려보내고 있어 심히 우려스럽다.
▶기자 :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이 많이 저조하다. 특히, 청년층들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특별한 대책은 있는가?
◈추경호 국회의원 : 지적한 대로 20~40대의 젊은층, 그리고 여성들의 지지율이 취약한 것이 사실이다. 대통령 탄핵사태도 있었지만 구조적으로 우리 당이 아직 구태 이미지를 벗지 못하고 있고 변화와 혁신이라는 시대의 흐름에 쫓아가지 못했다. 그리고, 젊은층과 여성들의 목소리를 진지하게 경청하려는 노력과 자세가 안보였다는 불신과 비판이 표심으로 나타났다고 본다. 이제 우리 당은 이런 문제에 대해 무겁게 받아들이고 변화와 혁신을 끈질기게 추구해나가야 한다. 3일, 전당대회를 통해 새로운 지도부가 구성되고 여의도연구원에서 ‘어떻게 하면 청년층들과 소통하면서 지지를 이끌어낼 것인가’라는 구체적인 정책을 개발하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중요한 것은 당에 소속된 개별 정치인들이 청년층들과 1회성이 아닌 진정성이 기본적으로 깔린 소통을 하고 그들의 문제를 들어주고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청년들의 현장에서 진정성, 현장성, 지속성을 보여야한 한다. 그렇게 되면 청년층들이 보수의 진정한 가치를 알아주고 지지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사실 보수는 수구가 아닌데 구태에 집착하는 것으로 오인되고 있어 안타깝다. 보수는 헌법질서를 존중하고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 애국심을 바탕으로 법과 질서를 존중하는 것이다. 우리 당은 전통 지지층을 바탕으로 청년·여성층으로 외연을 확대해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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