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공읍

갓길서 풀 베다 날벼락…트럭이 근로자 덮쳐 2명 사망

비슬신문 2017. 10. 2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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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길서 풀 베다 날벼락트럭이 근로자 덮쳐 2명 사망

-논공읍 인근 광주대구고속도 트럭 갓길 추돌사고 발생

 

지난 23일 낮 1225분경 논공읍 인근 광주대구고속도로에서 광주방향으로 달리던 11.5t트럭이 멈춰진 1t트럭을 들이 받아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달성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현장에선 한국도로공사 고령지사 하청 직원 6명이 고속도로 길가에서 풀베기 작업을 벌이고 있었다.

 

이날 이모(46)씨가 운전하던 11.5t 트럭은 풀베기 작업을 위해 갓길에 세워진 1t트럭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그대로 들이받았다. 두 차량은 근로자 박모(52)씨와 추모(52)씨를 덮쳤고, 119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이미 숨진 상태로 확인됐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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