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연지 송해공원’은 관광달성의 핵심···조속한 조성 바란다”
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달성군은 이제 전국이 부러워하는 행복1등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 이런 발전의 중심에 사문진 주막촌, 마비정 벽화마을, 비슬산 대견사, 도동서원 등 문화관광지도 큰 몫을 차지하고 있는데 읍·면마다 산재해 있는 관광지가 대충 35곳 정도가 된다고 하니 과연 ‘관광달성’이라 불러도 좋을 듯싶다.
그러나, 아쉬운 점도 있다. 달성군의 중심에 위치한 옥포면은 수려한 경관에도 불구하고 천년고찰 용연사와 아직 관광지로서의 역할이 많이 부족한 옥연지 두 곳 밖에 없다고 하니 지역주민들의 입장에서는 소외감을 느낄 만 하다.
이런 형편에서 달성군에서 추진하는 옥포면 기세리 옥연지 일대의 ‘송해공원’ 조성은 지역 관광지의 균형발전의 측면에서 볼 때 환영하는 바가 크다. 물론, 송해공원이라는 명칭을 두고 옥포면 기세리가 송해 씨 부인의 고향일 뿐 송해 씨와는 직접적인 인연이 없고, 특정 연예인의 이름을 딴 공원조성은 안 된다는 여론이 있는 것도 사실이나 충주 석씨 문중 대표, 前 군의원 및 농협장, 이장협의회장 등 지역 유지들로 구성된 옥연지 송해공원유치추진위원회 등 지역 대다수 주민들이 송해공원 조성을 찬성하고 있다.
관광지 명칭에 대한 문제는 그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보며 그런 의미에서 옥포면 주민들 대다수가 찬성하는 ‘송해공원’ 명칭은 너무도 당연한 일인 듯싶다. 다행히 그동안 공원명칭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던 달성군의회가 대승적 차원에서 송해공원 조성에 협조한다는 소식에 지역 주민의 한사람으로서 기쁘기 그지없다.
이제 군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 다시 한 번 달성군 전체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송해공원 조성을 환영하며 송해공원이 앞으로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발돋움하길 기대해 본다.
대한민국 6·25참전 유공자회
달성군지회장 현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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