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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외국학생에게 한복 기증식 ‘한류 전파’

비슬신문 2015. 10. 19.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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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외국학생에게 한복 기증식 한류 전파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12일 오후 3시 시교육청 상황실에서 기부참여 학생대표 및 학부모와 대구경북한복협회(대표 김명희) 관계자와 이경애 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학생에게 보내는 한복 기증식을 가졌다.

 

한복 기증은 지난 5월 대구-프랑스 루앙 교육청 간 협약 갱신식에 참여한 이경애 대구시의원이 입었던 한복을 기증하면서 루앙교육청의 한복기증 요청으로 시작되었으며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의 일환이다.

 

이번 한복 기증식에서는 23개 초··고에서 참여해 112, 대구경북한복협회에서 10벌 등 총 122벌의 한복을 기증했다. 기증된 한복은 프랑스(34개교)를 필두로 카자흐스탄, 일본 등 해외 주재 한국교육원을 통해 외국학교에 전달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이 한복과 함께 자신의 한복을 소개하는 글과 사진, 이메일 주소가 기록된 기증서를 첨부해, 외국학생의 생생한 체험후기를 받아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글로벌 소통의 기회를 늘리도록 했다.

 

시교육청 정희준 정책기획관은 대구 학생들이 민족의 혼이 담긴 한복을 기증함으로써 우리문화의 우수성과 자긍심을 높이고, 외국학생들과의 문화적 소통과 교류를 통하여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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