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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신욱신’ 어깨통증, 나쁜 자세부터 고치세요.

비슬신문 2019. 6. 22.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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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신욱신어깨통증, 나쁜 자세부터 고치세요.

_나쁜 자세 지속되거나 특정자세 반복에 의한 근육경직이 원인

_스트레스 등 심리적인 긴장상태 지속시 증상 악화

 

근막통증 증후군이란

근막통증 증후군이란 주로 뒷목이나 머리, 허리 등과 같은 국소부의의 통증을 호소하는 가장 흔한 근골격계 질환 중 하나로 다음과 같은 증상을 가지고 있다.

1) 국소부위에서 통증을 느끼고

2) 해당 부위의 근육에는 단단한 띠나 결절처럼 만져지는 통증유발점이 존재하며,

3) 해당 통증 유발점을 손으로 압박하면 국소적인 통증과 함께 연관되는 부위에 쑤시는 듯한 통증이 흔히 발생하며,

4) 바늘과 같은 것으로 통증 유발점 내에 경직된 띠(taut band)를 자극하면 종종 근육의 국소연축을 야기한다.

 

_주로 뒷목이나 어깨주변에 잘 생겨

근골격계의 통증을 호소하는 분들 중 약 30~75% 정도가 근막통증 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몸의 모든 근육에 발생할 수 있으나, 주로 뒷목이나 머리, 어깨주변, 허리의 근육에 잘 생긴다. 흔히들 해당 부위가 묵직하게 짓누르듯이 아프고, 좀 쉬면 좋아졌다가 과로하거나 특정 안 좋은 자세를 취하거나 스트레스 등 심리적으로 긴장상태가 오래되면 증상이 악화된다. 많은 분들이 후두부나 뒷목의 지속되는 통증으로 중풍이나 고혈압 등 뇌혈관계의 이상을 걱정하여 병원을 찾게 되지만 이들의 대부분이 근막통증 증후군으로 이 질환은 뇌나 심장 등과는 전혀 무관하다.

 

_지속적인 나쁜 자세나 특정 동작의 반복적 움직임에 의한 근육 경직이 원인

가장 흔한 원인은 지속적인 나쁜 자세나, 특정 동작의 반복적인 움직임에 의한 해당 근육의 과도한 수축과 이로 인한 국소 혈류순환 장애로 근육이 지나치게 경직되어 생기는 것으로 판단된다. 책상에서 독서나 오랜 컴퓨터 작업을 하는 직업에서 등의 나쁜 자세에 의한 목 주위 근육의 경직으로 인한 뒷목과 머리의 뻐근하고 댕기는 통증이나, 미용사들이 머리를 빗고 자르기 위해 반복적으로 팔을 들어 올리는 동작에 의한 해당 어깨와 날개죽지 주변의 근육 경직에 의한 묵직한 통증 등이 대표적이다. 그 외에도 직간접적인 외상, 반복적인 염좌, 운동 부족 및 과한 스트레스 등도 원인 될 수 있다.

 

_진단은

객관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검사실 검사나 방사선 검사도 없고 신경학적 이상도 없다. 국소적인 부위에 통증이 있으면서, 경험 많은 의사에 의해서 통증을 호소하는 부위에서 통증 유발점을 발견하고, 해당 부위를 압박시 평상시의 통증이 유발되며, 신경학적 검사상 이상 소견이 없는 것이 증명되어야 한다. 따라서 무엇보다도 경험이 풍부한 주치의의 감각이 진단에 가장 중요하다.

 

_치료는

1)약물치료 2)스트레칭 3)마사지 4)물리치료 5)통증 유발점 주사요법 6)근육내 자극요법(IMS)

그러나 이런 치료도 계속 자세가 나쁘거나 평소 운동을 게을리 하면 효과가 떨어진다. 올바른 자세와 꾸준한 스트레칭이 치료와 예방에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한솔병원 정형외과 박지은 과장 문의: 053)560-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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