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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전국 최초 ‘학교장 역량강화 평가시스템’ 도입
-2016년 시범 운영 후 2017년 9월 교장승진후보자부터 적용
대구시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학교장 역량강화 평가시스템을 도입한다.
지난 17일, 교육청은 성공적인 단위학교 운영과 학교 교육의 질적 제고를 위해서는 전문적 지도성을 갖춘 학교장을 확보하고 이들의 능력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일이 중요하다며 도입 배경을 밝혔다.
이에 따라 실무중신의 연수 운영과 객관성, 공정성을 갖춘 평가시스템 운영으로 학교장으로서 필요한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여 리더십과 전문성 있는 적격자를 교장으로 임용한다는 계획이다.
학교장 역량평가 결과 반영은 초등, 중등, 특수학교 교장승진후보자 대상으로 2016년에 시범운영 후 2017년 9월 인사부터 적격자만 교장으로 승진임용하며, 부적격자는 교장승진임용에서 제외하되 재연수 기회가 부여된다.
우동기 교육감은 “학교장 역량평가는 단순히 부적격자를 걸러내는 기능보다는 학교장으로 갖추어야할 역량을 배양하는 것이 주목적이다”며, “교육수도 대구에서 선도적으로 학교장 역량강화 평가시스템으 도입함으로 인해 타시도의 벤치마킹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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