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달성, 다둥이 행복 가게 73개소로 확대

비슬신문 2019. 10. 2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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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 다둥이 행복 가게 73개소로 확대

의료·목욕·외식 등 업종 다양

 

달성군이 1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엠허브의원 등 달성군 지역업체 43개소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다둥이 행복 가게출산장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다둥이 행복 가게는 지역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민간 업체의 자율적 참여로 추진돼 지난 6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지난 4301차 협약에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달성군의 다둥이 행복 가게는 총 73개소가 된다. 기존 외식·미용업 뿐만 아니라 병원, 자동차정비소, 헬스장, 목욕탕, 롤러스케이트장 등 다양한 업종으로 확대됐다. 다둥이 행복 가게 할인대상은 달성군에 거주하는 세자녀 이상 가정(201911일 이후 출생아 포함)으로 비급여의료비 20%, 외식비 10%상당 최대 5천원, 헤어커트비 1천원 등 업체 이용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금액은 총 30만원 상당이며, ‘다둥이 행복 가게상호, 위치 등 설명 자료와 쿠폰이 실린 쿠폰북 형태로 출생신고 시 읍·면사무소에서 지급 받게 된다. 해당 가정은다둥이 행복 가게이용 시 할인쿠폰을 업체에 제출하면 된다.

 

이와 관련 김문오 군수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출산장려분위기를 주도해 나가고,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위해 지역 맞춤형 정책을 적극 발굴·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달성군은 오는 19일 화원LH홍보관(대구시 신청사 후보지)에서2회 달성 다둥이 가족 행복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현장에 참석한 2자녀 이상 동반가족 300가정에게 선착순으로 10만원 상당의 쿠폰 리플릿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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