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없는 달성’ 지역자율방재단이 앞장

‘재난 없는 달성’ 지역자율방재단이 앞장

-달성군, 이기환 전 소방방재청장 초빙 특강

 

달성군은 20일 오후 군청 대강당에서 김문오 군수와 달성군 지역자율방재단 임춘현 단장을 비롯해 단원 등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기환 전 소방방재청장을 초빙해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에서 이기환 전 소방방재청장은 오랜 현장 경험을 토대로 한 대형재난 및 선진국 활동 사례를 소개해 자율방재단의 역할과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문오 군수는 인사말에서 지역자율방재단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국민안전처에서 발표한 자연재해 지역안전도 진단 1등급에 이어 자연재해를 비롯한 6개 분야에서 달성군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1등급을 받아 전국 최고 안전지역으로 선정된데 대해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앞으로 있을지 모를 여름철 풍수해 복구지원과 겨울철 도로변 및 내집앞 눈 치우기 등에도 적극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달성군 지역자율방재단은 각 마을 이장을 중심으로 자율적으로 지난 2006년 결성된 단체로 현재 25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평상시 재해위험시설 예찰, 주민홍보, 대피시설관리 점검 등을 실시하고, 재해발생시 주민대피, 제설작업 등 응급복구를 지원하는 등 지역안전유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