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옥포농협 비나리 봉사단, 김장김치 담그기 페스티벌

달성군 옥포농협 비나리 봉사단, 김장김치 담그기 페스티벌

 

달성군 옥포농협 비나리 봉사단 회원들이 지난 8일 옥포농협 정문 앞에서 ‘김장김치 담그기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봉사단 회원들과 농협 직원들은 입동의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이웃을 위해 봉사한다는 기쁜 마음으로 이른 아침부터 육수를 내고 양념을 만들며 김장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특히 옥포읍에서 생산된 배추 200여 포기와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태양초 고추로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는 지역 내 홀몸 어르신 가정 및 소년·소녀 가장 가정 등 26가구와 지역 경로당 24곳에 전달돼 추운 겨울을 앞둔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됐다.

이날 박태남 단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활동과 나눔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늘 함께하는 봉사단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이번 페스티벌을 후원한 옥포농협에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와 관련 김 용 조합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김장김치 담그기 페스티벌에 적극 참여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주신 비나리 봉사단 회원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당부드리며, 옥포농협에서도 더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포농협 비나리 봉사단은 옥포농협 조합원과 고객 등 34명으로 구성된 봉사 단체로써, 지난 2008년에 결성돼 현재까지 매주 정기적으로 노인복지관 배식봉사, 소외이웃 반찬나눔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대내외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