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종합사회복지관·장난감도서관 개관
총 사업비 35억100만원 투입
다양한 주민 행복 프로그램 운영


달성군이 종합사회복지관 신관 개관으로 주민들이 행복한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
달성군은 지역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달성군 종합사회복지관 신관 증축 공사와 논공읍 장난감도서관 설치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12일 개관식을 개최했다.
달성군 종합사회복지관 신관 증축 공사는 민선 7기 김문오 군수의 현안 사업이다. 총사업비 35억100만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993.67㎡ 규모로 만들어졌다. 특히 지난 1993년 건립된 본관 건물의 시설 노후화와 복지서비스의 다양화로 인한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해 복지관 이용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신관을 수평 증축함으로써 종전 본관 건물과 연결해 공간을 최대한 확보했다.
증축 건물인 신관에는 1층 장난감도서관·자원봉사자실, 2층 소강당·사회교육실, 3층 탁구장·노래방 시설을 갖췄다. 옥상에는 야외 데크와 화단을 조성해 문화·교육·복지·여가 등 다양한 주민행복프로그램 제공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휴식과 힐링의 공간으로 활용된다. 더불어 기존 본관 건물의 지상 3층 탁구장은 여가활동실로 용도를 다각화했고, 지하 1층 요가 프로그램실은 이용자들이 더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식당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또 신관 1층에 논공읍 장난감도서관이 8천700만 원의 예산으로 공사를 실시해 이날 같이 개관했다. 184㎡ 규모에 대여실, 소독 및 세척실을 갖추고 유·아동의 다양한 신체적 감각 등 발달을 도울 수 있는 연령별 맞춤 장난감 470여 점 대여와 생후 3∼36개월 자녀가 있는 가정에 유모차를 대여하는 ‘유모차 대여사업’을 병행 운영하게 된다.
특히 논공읍 장난감도서관 개관으로, 달성군 내 장난감도서관은 총 7개소가 운영된다. 5천787여 점의 다양한 장난감 및 유모차 1천78대가 비치돼 있으며, 영유아를 위한 철저한 세척과 소독을 거치는 등 청결하게 관리·운영 중이다. 군 최초로 지난 2017년 3월 달성군 장난감도서관이 개관한 이래 3년 4개월여 만에 총 가입 회원 수 2천654명, 대여 수는 12만6천758건, 이용자 수 8만80명에 달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김문오 군수는 “달성군 종합사회복지관 신관과 논공읍 장난감도서관 운영으로, 쾌적하고 편리한 시설을 기반으로 주민들에게 앞으로 보다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며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어, 아이 키우기 좋은 달성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대구가톨릭 사회복지회가 위탁 운영하는 달성군 종합사회복지관은 서비스제공사업, 지역사회 조직화 사업, 옥포·다사·하빈 복지센터 운영 등 35종의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으로, 회원 수 6천735명에 달하는 등 따뜻하고 활기찬 지역복지공동체를 만드는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