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21년 정부예산안, 3조 1,302억원 반영!
물산업 유체성능시험센터 건립, 미래의료기술 연구동 건립, 대구 이동식 협동로봇 규제자유 특구, 5G기반 첨단제조로봇 실증기반 구축 등
대구산업선 철도 건설,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 다사~왜관광역도로 건설, 조야~동명 광역도로 건설, 상화로 입체화 등
대구시는 2021년 정부예산안 국비반영액을 자체 집계한 결과, 전년도 반영액 2조8,969억원 대비 2,333억원(8.1%)이 증가된 3조1,302억원이 반영됐다.
미래산업 중심의 산업구조 혁신으로 미래성장동력 창출 및 4차 산업혁명 선제적 대응을 위한 5+1 미래 신성장산업과 R&D 분야에서는 ▶물산업 유체성능 시험센터 건립(77억원), ▶ 분산형 테스트베드 구축(10억원) 등이 반영되어 글로벌 물산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5G기반 자율주행 융합기술 실증플랫폼 구축(86억원), ▶미래형자동차 구동전장부품 실증 기반조성(25억원), ▶미래차 디지털 융합산업 실증플랫폼 구축(5억원) 등이 반영되어 미래형자동차 산업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또한, ▶대구 이동식 협동로봇 규제자유 특구(68억원) ▶5G기반 첨단 제조로봇 실증 기반구축(99억원), ▶지능형로봇 보급 및 확산(751억원), ▶로봇안전성평가 기반구축(21억원) 등이 반영되어 대구가 로봇산업 선도도시의 위상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국가산단 철도망 연계 등 산업단지 접근성 향상으로 기업 물류 지원 및 대구·경북 경제공동체 조성을 위한 광역교통망 조성 및 혼잡도로 해소 분야에서는 ▶대구산업선 철도 건설(144억원),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120억원), ▶대구순환고속도로건설(1,020억원), ▶다사~왜관 광역도로 건설(54억원) ▶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복선전철(376억원) 등의 광역교통망 구축사업이 반영되어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에 탄력을 받게 됐다. 또한, ▶상화로 입체화 사업(112억원), ▶조야~동명 광역도로 건설(23억원) ▶금호워터폴리스 산단 진입도로 건설(106억원) 등 혼잡도로 해소 및 노후 산단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사업비도 확보했다.
한편, 대구시는 올해 내 공모선정 가능성이 있는 국비사업과 대구사랑상품권행복페이(신청액 800억원) 사업의 지역별 배분 금액이 9월 중 확정되면 국비반영액에 추가로 반영할 예정으로, 향후 전체 국비반영액은 최근 5년 내 최대규모인 3조2천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지방재정 수요가 대폭 늘어난 상황에서 2021년 국비확보를 위해 매진한 결과, 미래산업 추동력 확보와 지역경제 역동성 회복을 위한 예산을 확보한 것은 매우 다행이다”면서 “대경권 감염병전문병원 설립, 제약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구축 등 정부예산안에 미반영된 대구시 현안 사업들을 국회심의 과정에서 지역 국회의원·중앙부처 등과 긴밀히 협력해 반드시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