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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주민참여예산 398건 150억 확정

비슬신문 2020. 9. 1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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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주민참여예산 398150억 확정

달성군, 대구시 주민참여예산 평가최우수 등 2건 선정

 

 

대구시가 지난달 10~27일까지 2020년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총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과 OMR 현장투표로 진행된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 투표는 주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24천여 명이 참여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이번 총회의 주요 내용은 2021년 시정참여형 사업 최종 선정 투표, 주민참여예산 우수사업 선정 투표, 2021년 지역참여형·읍면동 지역회의 사업 운영결과 보고 및 승인, 청소년참여예산사업 선정으로 이뤄졌다.

 

특히 온라인과 OMR 현장투표로 진행된 이번 선정 투표에는 각각 8374명과 15844명이 참여해 대구시민의 1%에 가까운 총 24218명이 참여했다. 이는 전국 최고 수준으로 지난해 3400여 명에 비해 7배가 늘어난 수치다. 대구시가 올해 처음 도입한 OMR 투표방식은 각 구·군 및 읍··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151개소 현장투표소를 설치해 주민들의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2021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최종 선정 총규모는 총 약 150억원이며, 각 분야별로 살펴보면 두류공원 와이파이 설치 사업등 시정참여형 6889억원, 북구 저출산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한 톡톡 아이디어 지원 사업등 지역참여형 14040억원, 서구 비산2.3청소년이 만드는 축제 와! !’ 사업 등 읍면동 지역회의 지원 사업 19020억원이다.

우수사업에는 시정참여형 분야 대구 지하철 화장실 온수사업, 지역참여형 분야 달성군 현풍백년도깨비시장 청년몰 홈페이지 구축·운영사업, 읍면동 지역회의 분야는 달서구 이곡1학교앞 횡단보도 옐로카펫 설치사업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아 최우수 사업으로 결정됐다.

달성군 옥포 초등학교 앞 육교 계단 정비은 우수평가를 받았다.

 

또 청소년제안사업은 꿈드림 청소년단이 제안한 학교 밖 청소년 대상 경제·금융 교육 의무화사업이 청소년들의 건강한 경제적 자립을 위한 사업으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대상을 수상했다.

김정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19와 집중호우 등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주민참여예산에 주민들께서 보여주신 큰 관심과 성원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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