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상품권 환전, 미가맹 상인도 한시적 허용

온누리상품권 환전, 미가맹 상인도 한시적 허용

대구시의회, 긴급 생계지원과 경기진작 차원에서 발행한 온누리상품권의 취지 상

한시적으로 환전 허용 건의

 

 

대구광역시의회(의장 장상수)는 코로나19에 따른 긴급 생계비 지원을 위해 발행한 온누리상품권에 대해서는 미등록 상인들도 한시적으로 환전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는 취지의 대정부 건의안을 9월 22일 국회와 중소벤처기업부, 행정안전부 등에 발송했다.

대구시의회 의원들은 “온누리상품권 발행의 본래 목적은 전통시장 활성화이지만, 코로나19 재난지원을 위해 이번에 발행한 온누리상품권은 국민들의 생계지원과 침체된 경기회복이라는 더 큰 목적달성을 위해 현금을 대신해 발행한 것이므로 전통시장을 비롯한 지역경제의 보다 많은 곳에서 사용될 수 있어야 한다.”면서, “비록 온누리상품권 미가맹점이라고 하더라도 이번에 발행한 온누리상품권에 대해서는 한시적으로 환전을 허용해 줄 것”을 중앙정부에 강력히 요구했다.

여기에 더하여, 미가맹점의 한시적 환전 허용이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피해가 되지 않도록 미가맹점의 환전분에 대해서는 온누리 상품권을 추가 발행해 줄 것을 요구했다.